4월 본계약 예정…"후속 프로젝트 추가 수주 노력하겠다"
  • ▲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뉴데일리경제 DB
    ▲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뉴데일리경제 DB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2022년 카타르월드컵 경기장 설계수주를 눈앞에 두고 있다.

    4일 희림은 알 자바 텍펜 조인트벤처(Al Jaber-Tekfen Joint Venture)로부터 1620만달러 규모 '알 투마마 스타디움(Al Thumama Stadium)' 기본 및 실시설계에 대한 당선통지서(NOA, Notice of Award)를 수령했다고 밝혔다.

    본 경기장은 2022 카타르월드컵 경기장 중 하나로, 지하 1층~지상 5층·약 4만6000석 규모로 카타르 도하 알 투마마 지역에 지어질 계획이다. 본계약은 이달 중 체결할 예정이다.

    희림 관계자는 "바쿠 올림픽스타디움,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 등 국내외 대형 경기장의 설계와 CM(건설사업관리)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이 발주처로부터 신뢰를 얻으며 이 같은 성과를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세계 유수의 기업들과의 협업으로 최고의 프로젝트 수행능력을 구축하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 본계약을 체결하고, 희림 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앞세워 후속 프로젝트도 추가 수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