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예약자 20만 이례적...흥행 기대감 고조日 유명 성우 메인 캐릭터 음성 녹음 맡아 눈길"택틱스 장르 기다린 사용자들의 갈증 해소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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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이 신작 모바일 SRPG '워오브크라운'으로 국내와 일본 게임 시장에서 세몰이를 예고하고 나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지난해부터 RPG the next 간담회 이후 모바일 RPG 장르에서 이렇다 할 만한 실적을 못 낸 게임빌이 이번에는 워오브크라운 흥행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제스쳐를 보였기 때문이다.

특히, 원빌드 글로벌 출시를 앞둔 워오브크라운은 일본 게임 시장 내에서 흥행이 점쳐져 주목된다.

국내 모바일 SRPG가 일본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끌었던 사례는 많이 없지만, 워오브크라운은 지난달 일본 현지에서 시작한 사전 예약자가 10만 명에 돌파한 것으로 화제를 모았다.

12일 게임빌 관계자에 따르면, 일본에서는 모바일 게임 사전 예약자가 20만 명을 돌파하는 것도 이례적인데, 워오브크라운을 출시하는 시점에는 사전예약자가 2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돼 흥행 기반이 마련됐다.

또한, SRPG게임인 '파이널판타지 시리즈'와 '파이어엠블렘 히어로즈'가 일본 게임 시장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어 일본내에서 SRPG 장르의 흥행이 기대되는 시점이라는 게 게임빌의 전언이다.

일본 유명 성우의 게임 캐릭터 음성 녹음 참여도 기대를 모으는 이유 중 하나다.

기동전사 건담SEED에서 키라 야마톡 역을 맡고 최유기 시리즈에서 손오공 역을 맡은 호시 소이치로씨가 '에쉬리트'의 배역을 맡았다.

아이돌 마스터 시리즈에서 키타자와 시호 역을 맡고 일곱 개의 대죄에서 엘리자베스 리오네스 역을 맡은 아마미야 소라씨가 '라일리스' 배역을 위해 참여했다.

게임빌 관계자는 "이 게임은 '당신의 운명을 결정할 턴과 무브, RPG의 NEW TURN'이라는 슬로건에서도 알 수 있듯이 기존 수집형 RPG의 흥행 코드에 '전통적 감성'과 '전략적 깊이'를 담았다"며 "'RPG의 새 시대'를 예고한 만큼 오랫동안 택틱스를 기다렸던 전 세계 사용자들의 갈증을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