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산업은행 이동걸 회장(오른쪽)이 동대문 쪽방상담센터 이경희 소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 산업은행
    ▲ 산업은행 이동걸 회장(오른쪽)이 동대문 쪽방상담센터 이경희 소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 산업은행


산업은행은 'KDB 키다리 아저씨' 10호 후원 대상으로 서울 종로구 창신동에 위치한 '동대문쪽방상담센터'를 선정하고 후원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동대문쪽방상담센터'는 화려한 동대문 쇼핑상가 뒤편 쪽방촌에서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거주자들의 노숙자 전락 방지와 조기 사회복귀 도모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경희 센터 소장은 "추운 겨울을 어렵게 이겨낸 쪽방 거주자들에게 산업은행의 도움으로 봄맞이 쪽방 도색 작업 및 무더운 여름철 대비 생수(얼음물) 지원 사업을 실시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산업은행은 2005년부터 13년째 '영등포쪽방촌' 후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동대문쪽방촌' 후원으로 서울에 있는 5개의 쪽방촌 중 2곳을 지원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산업은행 이동걸 회장은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 지원사업인 KDB 키다리아저씨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걸 회장의 제안에서 출발한 'KDB 키다리 아저씨' 후원 사업은 지금까지 총 열 차례에 걸쳐 총 1억1천만원의 따뜻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산업은행은 정부나 기업으로부터 도움의 손길이 닿지 않는 복지사각지대의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해 작년말부터 'KDB 키다리 아저씨' 후원 사업을 벌이고 있다. 

<기사제공:KDB산업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