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제가동률 94.1%…2015년 11월 이후 최고치 기록
  • 국제유가가 미국 석유제품 재고 및 원유 생산 증가 등으로 혼조세를 보였다.

    27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대비 0.06 달러 상승한 49.62 달러를 나타냈다.

    영국 브렌트유(Brent) 가격은 배럴당 0.28 달러 떨어진 51.82 달러를, 두바이유(Dubai) 현물 가격은 50.57 달러로 0.44 달러 올랐다.
  • ▲ ⓒ한국석유공사
    ▲ ⓒ한국석유공사

이날 국제유가는 미국 석유제품 재고 및 원유 생산 증가 등으로 혼조세를 나타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이번달 셋째주 미국 휘발유 및 중간유분 재고가 정제가동률 증가의 영향으로 전주 대비 증가했다.

휘발유 재고는 337만 배럴 증가한 2억4100만 배럴을, 중간유분 재고는 265만 배럴 늘어난 1억5100만 배럴을 기록했다. 

미국 정제가동률은 94.1%를 기록하며 지난 2015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대비 0.26% 상승한 99.05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