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주도 국내 최초로 소셜 벤처 및 사회적기업 채용 행사10개 국내 대표 소셜 및 사회적기업 참여…100여명 취업지원자 참석
  • ▲ 소셜 벤처 리크루팅 데이 참가자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 ⓒSK행복나눔재단
    ▲ 소셜 벤처 리크루팅 데이 참가자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 ⓒSK행복나눔재단

     

    SK그룹의 사회공헌 전문재단인 SK행복나눔재단은 지난 15일 소셜 벤처 지원을 위해 개최한 '소셜 벤처 리크루팅 데이(Open Recruiting Day)'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소셜 벤처 리크루팅 데이'는 SK행복나눔재단이 운영하는 소셜 벤처 네트워킹 플랫폼 'Social Innovators Table'의 HR 지원 프로젝트 중 하나다.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 비즈니스 네트워킹 플랫폼을 운영하는 '로켓펀치'와 함께 소셜 벤처의 인재 채용 및 인사 관리 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최근 소셜 벤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채용 정보를 얻기 쉽지 않은 소셜 벤처 및 사회적 기업에 대한 접근 기회를 효과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정규직 고용형태로 민간이 주도한 건 국내 최초로 그 의미가 있다.


    행사에는 동부케어, 로앤컴퍼니, 위누 등 10곳의 소셜 벤처 및 사회적 기업과 사회 문제 해결에 열정을 가진 취업 지원자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취업 지원자들은 평소 관심 있던 기업과 활발히 교류했을 뿐만 아니라 면접을 통한 직접 채용의 기회도 얻었다. 또 소셜 벤처의 의미와 역할, 향후 커리어에 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을 가진것으로 알려졌다.


    SK행복나눔재단 김용갑 총괄본부장은 "약 3시간에 걸쳐 진행된 이번 '소셜 벤처 리크루팅 데이'는 끝나는 시간까지 참석자들의 사회 혁신을 향한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면서 "앞으로도 이러한 소셜 벤처와 사회적 기업이 인사 체계를 강화하고 우수한 인재를 채용해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많이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SK행복나눔재단은 사회에 긍정적 변화를 일으키는 사회 혁신가 '소셜 이노베이터'들의 활발한 교류와 소통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월 'Social Innovators Table' 사업을 시작했다.


    연간 3회 열리는 혁신 사례 공유 컨퍼런스를 비롯해 HR, 법무 등 다양한 육성 프로그램 및 소셜 벤처 간 새롭게 시도하는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