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 자긍심 고취, 글로벌 전략 이해도 증대 등 목표
  • ▲ 지난 15일 KB금융지주 임직원들이 해외 직원 초청 워크숍을 개최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박재홍 KB금융지주 전무(앞줄 왼쪽부터), 양종희 KB손해보험 사장,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전병조 KB증권 사장, 남병호 KB캐피탈 전무, 김강현 KB손해보험 전무. ⓒKB금융지주
    ▲ 지난 15일 KB금융지주 임직원들이 해외 직원 초청 워크숍을 개최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박재홍 KB금융지주 전무(앞줄 왼쪽부터), 양종희 KB손해보험 사장,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전병조 KB증권 사장, 남병호 KB캐피탈 전무, 김강현 KB손해보험 전무. ⓒKB금융지주

    KB금융지주가 그룹 차원의 해외 현지직원들에 대한 지원사격에 나섰다.
     
KB금융지주는 은행, 증권, 손해보험, 캐피탈 등 4개 계열사 11개국에서 근무하는 해외 현지직원 48명을 국내로 초청해 글로벌사업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KB금융의 현지직원 워크숍은 해외 네트워크에서 근무하는 현지직원이 KB 소속으로서의 자긍심 고취 및 로열티 향상과 그룹 전반의 글로벌 전략 이해도 증대 및 KB의 핵심가치 공유를 주된 목표로 한다.

지난 2015년까지는 현지직원 워크숍을 은행에서만 진행했으나 지난해부터 은행과 손해보험에 이어 올해에는 해외 네트워크를 운영 중인 전 계열사로 확대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오는 19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지난 15일 열린 환영식에는 윤종규 KB금융 회장, 전병조 KB증권 사장, 양종희 KB손해보험 사장 등 그룹 내 주요 임원들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윤종규 회장은 "글로벌 비즈니스 일선에서 열정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현지직원들이 최고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그룹 차원에서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현지직원들은 환영식에 이어 김옥찬 KB금융지주 사장 주최 오찬 참석 후 KB국민은행 여의도영업부, 여의도전산센터, 스마트고객상담부를 견학하면서 각 조직의 주요 역할과 전반적인 업무내용을 담당 직원들로부터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지난 16일부터는 각 계열사별로 리스크관리, 외환, CS, Compliance 등 주요 분야에 대한 교육과 본국 직원들과의 간담회, 한국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지직원들과 그룹 전반의 문화 , 핵심가치를 공유하겠다"라며 "현지직원이 관리자 및 경영자로 성장해 KB금융의 글로벌사업 현지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이번과 같은 행사를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