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동차시장에 프리미엄 SUV 대전 '임박'

프리미엄 SUV 경쟁 가열… 내년부터 신차 줄줄이 출시

현대차·BMW·아우디 등 SUV 출시 '박차'

연합뉴스 기자 프로필보기 || 최종편집 2017.05.19 08:43:57

  • 트위터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구글 북마크 
  • 네이트온 쪽지 
  •   
  •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목록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좌로부터) 현대차 제네시스 GV80 콘셉트, BMW X2 콘셉트, 아우디 Q8 콘셉트. ⓒ연합뉴스


향후 2~3년간 국내 자동차시장에서 전례 없는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대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레저 붐을 타고 SUV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제네시스, BMW,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등 주요 업체가 앞 다퉈 고가의 SUV 라인업을 줄줄이 선보일 예정이기 때문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자사 첫 SUV가 우선 눈길을 끈다.

업계는 제네시스가 지난달 뉴욕모터쇼에서 처음 공개한 수소연료전지 SUV 콘셉트카 'GV80'을 토대로 2019년께 양산형 모델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제 차량에 탑재될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 종류는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모터쇼에서 공개된 GV80에는 수소연료와 전기충전이 모두 가능한 친환경 플러그인 수소연료기술이 적용됐다.

지난해 메르세데스-벤츠에 수입차 판매 1위 자리를 내준 BMW도 SUV 라인업 강화에 나선다.

BMW는 올해 4분기 뉴X3 풀체인지 모델을 시작으로 내년 뉴X2(신모델), 뉴X4(이하 풀체인지), 뉴X5를 차례로 내놓는다.

특히 소형 SUV급인 뉴X2는 BMW가 라인업에 처음 추가한 모델이다. 지난해 파리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X2 콘셉트 모델이 토대다.

BMW는 2020년쯤에는 초대형 SUV X7도 처음으로 선보일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디젤게이트'로 홍역을 치른 아우디도 SUV 신차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2월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선보인 Q8콘셉트와 지난 3월 제네바모터쇼에서 처음 공개한 Q8 스포트 콘셉트를 토대로 한 대형 SUV 2대를 각각 내년에 출시할 예정이다.

Q8콘셉트와 Q8스포츠 콘셉트 양산형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라인업 최상위급인 GLS, BMW의 X7 등과 경쟁할 것으로 전망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 3월 서울모터쇼에서 공개한 친환경 플러그인하이브리드모델 '더 뉴 GLC 350e 4매틱'을 올해 말 국내 출시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GLE 등 기존 SUV의 신차 외에 새로운 라인업도 추가로 내놓을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글로벌 업체가 프리미엄 SUV 신차 출시 경쟁을 하는 것은 관련 시장이 갈수록 커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전체 자동차시장에서 SUV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0년 14% 수준에서 지난해 29%대로 늘어났다. 특히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는 SUV 판매 비중이 전체의 36%를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저유가 상태가 유지되고 있고 실용성을 강조하는 트렌드가 이어지면서 SUV 성장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며 "SUV가 글로벌 완성차 업계 판도를 결정하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newdaily.co.kr
[자유민주·시장경제의 파수꾼 – 뉴데일리 newdaily.co.kr]
Copyrights ⓒ 2005 뉴데일리뉴스 -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  
  •  
  •    
  • 맨 위로


'사면초가' 대형유통사, 국내외 고전에 매출 부진… 규제 강화 움직임까지
유통업계가 가시밭길을 걷고 있다. 소비가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는데다 최근에는 미세먼지가 소비를 가로막고 있다. 새 정부 출범으로 대형 유통업체에 대한 규제가 강화될 수 있다는 점도 큰 부담이다. 중국에서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THAAD) 보복'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는 등… [2017-05-19 08:25:43] new
'비정규직 제로화' 압박, 신규 채용 발목 잡을라
문재인 대통령의 '비정규직 제로화' 파장이 공공기관을 비롯한 민간기업까지 이어지고 있다.문재인 정부는 우선 비정규직 제로화 대상을 공공부문으로 보고 있다. 다만새 정부의 기조에 따라 대기업 등도 비정규직 실태 조사에 나서는 등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채비에 나섰다.19일 업계에서… [2017-05-19 07:08:01] new
유가 강세 속 '석유화학' 위기설…"업계, 최고 경쟁력 기반 문제 없다"
국제유가 상승 가능성에 따른 석유화학 위기설이 등장하고 있지만 관련 업계는 '큰 파장은 없을 것'이라고 일축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등 산유국의 추가 감산 결정으로 국제유가 상승 분위기가 있어 원재료 비용 증가에 따른 석유화학 위기설이 등장했지만 주요… [2017-05-19 06:36:40] new
리니지 IP '장군멍군'...'리니지M vs 레볼루션' 승자는?
리니지 IP 기반 모바일 게임 강자를 가리기 위한 엔씨소프트와 넷마블게임즈의 대결이 어느 한쪽의 우세가 쉽게 점쳐지지 않아 점입가경이다.현재까지 국내에서 모바일 게임 사상 최고의 매출을 기록한 넷마블의 '리니지2:레볼루션'이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보다 일주일 먼저 태국, 대만, 싱… [2017-05-19 06:32:26] new
LGU+, AI 준비 '착착'…"늦은 만큼 최고 완성도 내놓을 터"
SK텔레콤과 KT가 각각 음성인식 기반 AI 서비스 '누구'와 '기가 지니'를 출시해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가운데, LG유플러스가 조급함을 뒤로한 채 올 하반기 관련 서비스 출시 준비에 차분히 임하고 있다.AI 서비스사업부를 신설한데 이어 최근 자연어 처리 기술 도입을 검토하는 등 타사보다… [2017-05-19 06:29:57] new
 

포토뉴스

0 1 2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