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신용자 대상 비대면 중금리대출·카카오톡 기반 송금 서비스 선보일 예정
  • ▲ ⓒ 카카오
    ▲ ⓒ 카카오
    오는 6월 출범을 앞둔 한국카카오은행이 은행연합회 22번째 정사원이 됐다.

    은행연합회는 카카오은행이 지난 19일 총회 의결 등 가입절차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카카오은행은 중신용자를 위한 비대면 중금리 대출, 카카오톡 기반 간편송금, G마켓 등 오픈마켓의 소상공인들을 위한 대출 상품 등을 내놓을 예정이다.

    특히 카카오, 이베이 등 주주사의 다양한 디지털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카카오뱅크 유니버설 포인트' 등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앞으로 은행연합회는 사원기관 간 유기적인 업무협조 체제 구축과 은행권 공동 현안과제 해결 등을 통해 한국카카오은행이 성공적으로 안착해 은행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은행연합회는 "현행 은행법 하에서는 창의적인 기술과 자본력이 있는 IT기업이 인터넷전문은행을 주도적으로 경영하는 데 한계가 있어 은산분리 완화와 함께 안전장치를 도입하는 관련 법안이 조속히 국회를 통과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