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용 아닌 상시 사용 가능성 여부..."넥슨, 아직 정해진 바 없어"
  • ▲ ⓒ 넥슨 피파온라인 홈페이지
    ▲ ⓒ 넥슨 피파온라인 홈페이지
  • ▲ 지난 4월 1일 만우절에 기간 한정용으로 출시됐던, 이승우 선수 카드 ⓒ 넥슨 피파온라인 홈페이지
    ▲ 지난 4월 1일 만우절에 기간 한정용으로 출시됐던, 이승우 선수 카드 ⓒ 넥슨 피파온라인 홈페이지

"바르셀로나 특급 유망주 이승우, 백승호 선수 카드 얻어보세요!"

지난 20일 개최된 U-20(20세 이하) 피파 월드컵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이 연일 좋은 성적을 거둠에 따라, 국내 대표 축구 온라인 게임인 피파온라인3에서 특별 선수 카드가 출시될지 게임 사용자들 사이에서 화제다.

넥슨이 자사의 온라인 축구게임 '피파온라인3'에서 이번 월드컵에 참여한 우리나라 대표팀 21명의 선수 카드를 오는 25일 업데이트할 예정이지만, 기간 한정용으로 출시될지 영구 사용 가능할지 여부는 아직 정해진 바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넥슨 관계자는 "특별시즌을 만들어서 선수들의 능력치를 반영한 카드를 종종 출시한다"면서도 "기간 한정용 카드가 될지 지속 가능한 카드가 될지는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고 전했다.

반면, 지난해 손흥민 선수가 포함됐던 U-23(올림픽) 대표팀 카드는 아직까지 사용 가능한 상태로 남아 있어 출시 이후 존치 여부를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탈아시아급의 기량을 몸소 증명시키고 있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 FC에 소속된 백승호 선수와 이승우 선수의 업데이트는 출시 전부터 기대감을 높인다.

사실, 이 두 선수 카드의 출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4월 1일 만우절에는 '얼티밋 타이거' 이벤트를 통해 우리나라 특급 유망주 이승우, 백승호, 장결희, 한찬희, 조영욱 선수의 카드가 출시된 바 있다. 

한 달 동안 사용하는 기간 한정적 카드지만, 출시 당시 매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피파온라인3는 원작 저작권이 있는 'EA 스포츠'가 피파(FIFA)에 등록된 선수 라이센스를 기반으로 스피어헤드가 개발하고 넥슨이 퍼블리싱한다.

한편, 넥슨은 피파온라인3 홈페이지에서 U-20 선수 카드 출시에 대한 소식을 전하고 대회 전체 일정 및 티켓 구매를 돕고 있으며, 우리나라 팀의 승부 예측 이벤트 등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