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게임 리니지 핵심 요소 모바일로 구현신규 유저 포섭 어려운 약점도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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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씨소프트의 기대작 리니지M의 출시일이 사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넷마블게임즈의 경쟁작 리니지2 레볼루션을 넘어설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리니지M은 예약 판매 53일만에 사전예약자 500만명을 넘어섰다.

    리니지M은 원작인 '리니지'의 핵심 요소를 모바일로 구현한 게임으로 혈맹과 대규모 사냥, 공성전 등 리니지만의 핵심 요소도 새로운 아덴 월드에 담아냈다.

    작년 12월 출시 줄곧 매출 1위를 달리고 있는 리니지2 레볼루션도 리니지 IP를 기반으로 출발해 인기를 끌었다.

    리니지M은 유저들의 충성도가 높은 원작 리니지를 그대로 구현한 만큼 리니지2 레볼루션을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리니지의 오래된 팬이 많다는 점은 신규 유저들을 포섭하기 쉽지 않다는 약점도 있다. 처음 리니지M을 시작하는 유저가 20년 가까이 PC버전에서 키워온 캐릭터에 대적할 만한 성과를 내기 어렵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리니지2 레볼루션의 인기를 뛰어넘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도 만만치 않게 나온다.

    리니지2 레볼루션은 국내 최고매출을 기록한데 이어 이달 14일 동남아에서 출시한 버전도 대만, 홍콩 등에서 매출 1위로 인기몰이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