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M, '청불' 이슈 '아이템거래소' "확정된 것 없어"MXM, 해외 매체 극찬...'북미-유럽' 우선 출시 예정

엔씨소프트가 오는 21일 올 상반기 기대작 리니지M과 MXM을 출시해 겹경사를 이뤄낼지 주목된다.

하반기 리니지의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제외하면 올해 최고의 이슈인 신작이 동시에 출격하기 때문이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원작 IP(지식재산권)를 모바일로 재해석한 리니지M으로 다시 한번 높은 인기를 확인할 예정이다.

이미 지난 리니지M 서밋(기자간담회)을 통해 사전예약자가 450만 명을 넘은 것으로 전해져, 출시 전까지 500만명 돌파에 대한 기대감도 높인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국내에서 모바일 게임 사전예약자로 400만 명을 넘긴 것은 리니지M이 최초다.

한편, 청소년이용불가 콘텐츠 분류 여부로 관심을 모으는 '아이템거래소' 관련 소식은 아직도 확정된 것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출시될 것으로 기대됐던 MXM(마스터X마스터)도 리니지M과 같은 날 출시를 앞두고 있다. 

아쉽게도 북미와 유럽에 먼저 출시되지만, 해외에서 먼저공개되는데도 이미 국내 출시와 다름없는 높은 관심을 한몸에 받는 중이다.

여기에, 북미 게임전문 미디어를 통해 이미 높은 게임성을 인정받은 바 있어 해외 흥행 기대감을 높였다.

PC게이머(PC Gamer)는 4월 진행한 비공개 테스트(CBT, Closed Beta Test)에서 "MXM은 독특한 태그 시스템을 장착한 높은 퀄리티의 MOBA게임"이라고 평가했다. 다른 전문 미디어인 '게임인포머(Game Informer)'는 E3(Electronic Entertainment Expo) 2016에서 MXM을 '베스트 MOBA 게임(Best MOBA Game)'으로 선정했다.

이 게임은 엔씨소프트 스튜디오가 개발했고, 엔씨웨스트가 글로벌 시장 중 북미/유럽에서 처음으로 출시한다. 비즈니스 모델은 부분유료(F2P, Free to Play)이다. 이용자는 기본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MXM은 액션 MOBA(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 멀티플레이어 온라인 배틀 아레나) 장르의 PC온라인 게임으로 다양한 능력의 마스터를 선택해 대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