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채권단-박삼구 회장, 상표권 대치 '팽팽'

금호타이어 매각안 변화 오나… 채권단, 상표권 사용조건 조정

이르면 오는 30일 새로운 조건 전망…'강대강' 구도 수그러들까 관심
채권단, 매각 성사 무산 시 박삼구 회장 경영권 퇴진 추진 예고

이보배 기자 프로필보기 || 최종편집 2017.06.25 11:3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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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뉴데일리

금호타이어 채권단은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에게 상표권 관련 최종 수정안을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우리은행 등 금호타이어 채권단은 '금호' 상표권 사용기간과 사용요율을 조정한 수정안을 마지막으로 박 회장 측에 제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채권단은 오는 27~28일 중 주주협의회를 통해 수정안과 관련한 최종 방침을 정할 예정이다. 수정안이 확정되면 주주협의회 이후 박 회장에게 즉각 통보되고, 채권단은 이달 30일 혹은 내달 3일을 회신 마감일로 고려하고 있다.


금호아시아나그룹과 금호타이어 매각을 타진 중인 더블스타는 앞서 매각종결 선결요건으로 △상표권의 5년 사용 후 15년 추가 사용 △자유로운 해지 △사용 요율 매출액의 0.2%를 요구했으나 박 회장은 20년 사용, 해지불가, 사용요율 0.5%로 수정 제안했다.


양측의 수정안이 합의를 보지 못한 가운데 채권단은 박 회장이 제시한 사용요율이 더블스타 요구안의 2배가 넘고, 상표권을 20년간 의무적으로 사용하라는 것도 무리한 제안이라고 보고 있어 최종 제안될 수정안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채권단은 대출금리를 조정해 더블스타와 금호산업 간 사용 요율 차이를 보전해주는 방안과 함께 매각이 무산될 경우에 대한 대비책도 세울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채권단은 매각이 무산될 경우, 부실경영의 책임을 물어 박 회장의 경영권 퇴진과 우선매수권 발탁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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