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美 셰일가스 한국 인도 기념행사 개최

다음달 미국산 셰일가스 처음 국내 들어온다

20년간 연 280만t 수입…대통령 방미 동행해 추가 도입 논의

연합뉴스 기자 프로필보기 || 최종편집 2017.06.26 08:55:36

  • 트위터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구글 북마크 
  • 네이트온 쪽지 
  •   
  •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목록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미국산 쉐일가스가 국적선에 선적되는 모습.ⓒ가스공사

미국산 셰일가스가 다음 달 처음으로 국내에 들어온다.


한국가스공사는 오는 7월을 시작으로 20년간 미국산 셰일가스 연간 280만t을 국내로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州) 사빈 패스 액화천연가스(LNG) 수출터미널에서 미국 에너지기업 셰니어 에너지와 미국산 셰일가스 한국 인도를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가스공사는 2012년 셰니어 에너지가 지분 100%를 보유한 사빈 패스와 장기 LNG 매매 계약을 체결해 아시아 최초로 미국산 셰일가스 물량을 확보했다.


계약에 따라 가스공사는 2017∼2036년 연간 280만t의 미국산 셰일가스를 수입하기로 했고, 첫 수입분이 오는 7월 가스공사 통영인수기지에 도착하는 것이다.


가스공사는 미국산 셰일가스 도입이 중동 중심의 공급선을 다변화하는 동시에 한·미 간 무역수지 불균형 해소와 협력관계 증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또 중동산 LNG는 도입 물량이 남아도 다른 나라에 되팔 수 없는 반면, 미국산은 구매자가 계약물량 전체를 자율적으로 처분 가능하다.


이에 따라 국내 천연가스 수급 상황이 급변할 때 수급조절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미국산 셰일가스 수송은 국내에서 신규 건조된 LNG 수송선 6척이 전담한다.


가스공사는 2015년 국내 2개 조선사에 신규 선박 6척을 발주했고, 해당 선박의 운영은 국내 3개 해운사가 맡기로 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대(對) 한국 무역적자를 계속해서 문제 삼는 상황에서 추가적인 셰일가스 도입이 이뤄질지도 주목된다.


우리 정부는 지난 1월 26일 발표한 '2017년 대외 경제정책 방향'에서 미국 셰일가스 등 원자재 교역을 확대해 대미 경상흑자를 줄이겠다고 밝혔다.


가스공사 이승훈 사장은 국내 에너지 공기업 중에서 유일하게 이번 방미 경제인단에 포함됐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미국 방문에서 셰일가스 추가 도입을 포함해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newdaily.co.kr
[자유민주·시장경제의 파수꾼 – 뉴데일리 newdaily.co.kr]
Copyrights ⓒ 2005 뉴데일리뉴스 -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  
  •  
  •    
  • 맨 위로



삼성전자, 아동학대 예방 앱 '아이지킴콜112' 관심 집중
삼성전자가 개발한 '아이지킴콜112' 애플리케이션이 아동학대 예상과 신고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앱은 삼성전자와 보건복지부산하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 대학생이 지난해 개발했다.1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아이지킴콜112 앱은 서비스 1년만에 사용자수 4만명을… [2017-11-19 11:53:09] new
장롱예금 '71조' 사상 최대…"미래 불확실, 안쓰고 쌓아둔다"
가계가 쌓아둔 현금인 '장롱예금'이 올해 2분기 7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역대 최대 수치다.최저금리 인하와 돈 풀기 정책이 이어지면서 돈은 늘었지만, 불확실한 경제환경이 이어짐에 따라 현금을 묶어두는 것으로 보인다.19일 한국은행의 '2017년 2분기 자금순환 동향'에 따르면 올… [2017-11-19 11:48:48] new
포스코대우, 우즈베키스탄서 안과 의료캠프 열어
포스코대우는 지난 12일부터 7일간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 주립 안과병원에서 국제 실명구호 기구인 비전케어와 함께 현지 안(眼)질환 환자들을 위한 의료캠프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의료캠프 기간 동안 백내장, 시력저하 등에 시달리는 현지 주민 1200여명에게 무상 진료를 실시하… [2017-11-19 11:42:49] new
30대 그룹, 올 '58조' 투자… "삼성 전체 30% 견인"
국내 30대 그룹이 올해에만 58조원을 투자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40% 이상 늘어난 수치로 연구개발(RD) 관련 투자는 배제됐다.재계 1위 삼성전자가 속한 삼성그룹이 전체 투자액의 30% 이상을 차지했다. 업종별로는 IT 및 전기전자 부문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19일 CEO스… [2017-11-19 11:37:00] new
반도체, 전자 이어 '배터리' 인력 중국 '유출' 심각
국내 배터리업계가 위기감에 휩싸였다. 중국이 핵심 인력에 대한 스카우트 총력전을 벌이며 인력 유출 경계령이 내려진 상태다.반도체, 전자 분야에 이어 차세대 먹거리로 꼽히는 배터리 분야까지 중국의 물량공세가 이어지며 정부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19일 업계에 따르면… [2017-11-19 11:33:09] new
 

포토뉴스

0 1 2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