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왼쪽부터)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본부장 진종오,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사업지원본부장 강복정.ⓒ한국건강가정진흥원
    ▲ (왼쪽부터)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본부장 진종오,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사업지원본부장 강복정.ⓒ한국건강가정진흥원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건강가정진흥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가 다문화 인식개선 추진을 위해 상생 협력을 도모하고 있다.


    10일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사장 김태석, 이하 한가원)에 따르면 최근 건보공단은 올해 건강보험 40주년을 기념해 양 기관의 협력에 대한 감사패를 한가원에 수여했다.


    이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본부(본부장 진종오, 이하 건보공단)와 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다문화가족 대상 건강검진 정보제공 및 대국민 다문화 인식개선을 추진한 데 따른 것.

    건보공단은 지난 3월 취약계층 대상 건강검진 홍보 확대를 위해 제작한 13개 국어 건강검진 프로그램 다국어 안내 리플릿을 한가원에서 운영 중인 포털 다누리에 게시했다.

    지난 6월에는 한국어로 제작된 국가건강검진 리플릿을 한가원에서 12개 언어로 번역해 게시함으로써 다문화가족 대상 정보제공을 확대하기도 했다.

    아울러 다문화 인식개선을 위해 한가원에서 운영 중인 온라인 다문화이해교육을 널리 알리기 위해 건보공단에서 격월로 배포하는 지역보험료 정기고지서에 '글로벌 시민으로 가는길, 다누리배움터'라는 홍보문구를 삽입했다.


    한가원 김태석 이사장은 "두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자원을 연계 및 활용해 사업의 목적이 효율적으로 달성된 긍정적인 사례로 생각한다"면서 "건보공단과 지속적으로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함으로써 상생 협력관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