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 김해(부산)~제주 노선 편도 4회 투입10월말, 11월 각각 1대씩 동일기종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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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비용항공사(LCC) 에어부산이 기령 0년의 신규 항공기를 오는 18일부터 상용 비행에 투입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에어부산은 오는 18일부터 A321 샤크렛 1호기를 본격적으로 투입하기로 했다.

    A321 샤크렛 1호기는 신규 제작된 기재로 총 220석의 좌석수를 갖췄다. 샤크렛은 날개 끝이 안쪽으로 휘어져 있는 구조를 의미하며, 연료효율성 등이 일반 윙팁 구조의 항공기와 비교해 뛰어난 것이 장점이다.

    기존에 에어부산이 운용하고 있는 A321 항공기와 비교하면 약 4% 개선된 연료효율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어부산은 A321 샤크렛 1호기가 단일 기종인 만큼 확정된 특정 노선이 아닌 다양한 노선에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오는 18일에는 김해(부산)~제주 구간에서 일 4회 편도로 투입될 예정이다. 첫 비행 스케줄은 오후 1시25분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기존 A321의 경우 좌석수가 195석인데 해당 기재는 220석 규모"라며 "하반기 3개의 신규 기재를 도입할 계획이다. 오는 10월 말과 11월말에 각각 신규 제작 A321 샤크렛 항공기가 1대씩 추가 도입돼 연말까지 총 23대를 운용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