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사이렌오더' 연동… 매장 선택부터 결제처리까지 음성인식으로 '척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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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텔레콤
인공지능 스피커 '누구(NUGU)' 고객이라면 스타벅스의 음료를 음성으로 주문하고, 대기줄 없이 음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SK텔레콤과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을지로 SK텔레콤 T타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반 스타벅스 커피주문 서비스'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에 따라 모바일 앱을 켜서 주문을 입력하지 않아도 '누구'에게 음성으로 말하면 매장 선택부터 결제처리까지 빠르게 주문 가능하다.'누구'와 커머스의 결합은 도미노-BBQ-11번가 이후 네 번째다.특히 SK텔레콤은 대표적인 네비게이션 서비스 T맵에도 '누구'를 탑재해 운전 중에도 안전하게 스타벅스 커피 주문이 가능한 것은 물론 차에 탄 채로 주문·수령이 가능한 매장과 주변 매장 탐색 정보까지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누구'는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약 30여 종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AI 기기다. 최근 휴대용 AI 기기인 '누구 미니' 출시로 이용 영역을 확대했다.SK텔레콤 관계자는 "이번 제휴를 통해 스타벅스 커피를 애용하는 고객들에게 쉽고, 편리한 음성주문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양사가 AI 기반의 주문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