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 5만8718호… 5년 평균 크게 웃돌아
  • ▲ ⓒ지난달 전국 주택건설실적. ⓒ국토부
    ▲ ⓒ지난달 전국 주택건설실적. ⓒ국토부

     
    국토교통부는 29일 지난 7월 전국 주택건설실적을 발표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7월 주택 인허가 실적은 전국 5만180호로 5년 평균 5만3746호 대비 소폭 감소했고, 지난해 7월(6만1387)과 대비해서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2만8427호로 5년 평균 대비 1.5%, 지난해 대비 11.7% 감소했고, 지방은 2만1753호로 5년 평균 대비, 지난해 대비 각각 12.6%, 25.4% 감소했다.

    7월 주택 착공 실적은 전국 4만21호로 5년 평균 4만975호와 비슷한 수준이었으며, 지난해 7월(5만3657호) 대비 감소했다.

    수도권은 2만2692호, 지방은 1만7329호로 집계됐고, 수도권의 경우 5년 평균 대비 7.3% 증가한 반면 지방은 5년 평균, 지난해에 비해 모두 감소했다.

    공동주택 분양은 전국 2만3818호로 조사됐으며, 수도권은 1만3368로 파악돼 지난해보다 46.7% 감소했다. 1만445호 분양된 지방은 지난해보다 2.5% 감소하는 데 그쳤다.

    지난달 입주는 전국 5만8718호로 집계, 5년 평균인 3만6174호를 크게 웃돌았다.

    한편, 7월 누계 인허가 물량에 대해 국토부 관계자는 "올해 7월 누계 인허가는 34만8000호로 5년 평균에 비해 놓은 수준이었으나, 기저효과로 인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2015년과 이와 유사한 2016년 대비 낮은 수준으로 집계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