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가을, 야외활동인구 증가 … "미니빔프로젝터 등 매출 70~30% 늘어"


  • 화창한 가을 날씨로 야외 활동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집 밖에서 영화, 음악감상 등을 즐길 수 있는 전자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이달 13일부터 26일까지 판매된 미니빔프로젝터의 매출액이 전달 동기 대비 70%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같은 기간 액션캠과 드론의 매출액도 각각 30%, 50%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니빔프로젝터는 USB메모리에 저장된 영화, 드라마 등을 재생할 수 있으며 안테나를 연결해 지상파 TV방송도 시청할 수 있다. 블루투스 기능이 탑재된 제품의 경우 스마트폰 또는 태블릿PC와 연결해 대화면 시청이 가능하다. 무게도 1kg 안팎으로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몸이나 자전거 등에 부착해 사진, 동영상을 역동적으로 촬영할 수 있는 액션캠을 비롯 드론 등이 인기 아이템으로 급부상 중이다.

    김상준 롯데하이마트 서울역롯데마트점 지점장은 "캠핑장에서 보다 다양한 활동에 나서는 캠핑족들이 늘면서 야외활동에 필요한 전자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