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환경' 관련 가전 판매 증가 힘입어 '매출 1조1820억-영업익 810억' 기록


  • 롯데하이마트가 올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모두 성장세를 기록했다. 온라인 사업 강화를 통한 매출 비중 확대가 실적 견인의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하이마트는 올 3분기 매출 1조1820억원, 영업이익 810억원을 달성했다고 잠정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5.4%, 21.8%씩 증가한 수치다.

    계절적 성수기에 따라 에어컨 판매량이 호조를 보였다. 또 온라인 쇼핑몰과 옴니채널의 지속적인 성장에 따른 매출 증가가 긍정적인 영향으로 작용했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공기청정기와 청소기, 의류건조기 등 건강·환경과 관련된 가전제품들의 판매가 증가했다"며 "온라인 매출 확대에 따라 향후에도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