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기, 대구 등 5개 지역 75명 초청… "내달 15일까지 지사별 실시"


  • 롯데하이마트가 전국 5개 지역의 독거노인을 초청해 가을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롯데하이마트는 다음달 15일까지 서울, 경기, 대구 등 전국 5개 지역의 독거노인 75명을 초청해 가을 나들이 행사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외출 기회가 적은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5개 지사가 릴레이식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첫 나들이 봉사활동은 이날 경기도 안산시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15명과 함께 장을 보는 것으로 시작됐다. 롯데하이마트 샤롯데 봉사단은 독거노인 15명을 안산시초지종합사회복지관으로 직접 모시고 마트와 전통시장에서 장을 봤다. 또 어르신 한 명당 9만원 상당의 장보기 지원금을 전달하고, 구입한 물품을 자택으로 직접 전달했다.

    장보기 이후에는 함께 점심식사와 산책을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송영봉 롯데하이마트 안산지사장은 "사회와 단절돼 외출 기회가 적고 생계가 어려운 어르신들께 꼭 필요한 물품을 선물로 드리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하이마트 샤롯데 봉사단은 정기적으로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올해 설날과 추석에는 설음식과 송편을 전달했으며, 폭염이 이어진 지난 6월에는 협력사와 함께 선풍기를 배달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이달초에는 가전판매액의 일부를 기부금으로 적립해 독거노인들에게 TV를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