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덕상마을과 11년째 인연
  • ▲ 농산물 직거래 장터에서 신동아건설 임직원과 덕전마을 주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동아건설
    ▲ 농산물 직거래 장터에서 신동아건설 임직원과 덕전마을 주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동아건설


    신동아건설은 전날 일사일촌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강원 영월군 덕상2리 마을 주민들과 함께 본사 대강당에서 '농산물 일일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열한 번째를 맞는 직거래 장터는 덕상2리 마을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우리 농산물에 대한 관심과 소비를 유도해 유통 및 판로 확보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이번 장터에서는 표고버섯, 고춧가루, 좁쌀, 죽염된장 등 지역특산물뿐만 아니라 식혜, 다래청 등 마을 주민들이 직접 만든 제품들도 판매돼 눈길을 끌었다. 특산물은 시중가보다 30% 할인된 가격으로 임직원들에게 공급됐다.

    이인찬 신동아건설 대표이사는 "11년째 직거래 장터를 열고 있는데 해가 갈수록 특산물을 다양하게 준비해줘서 감사하다"며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을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준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