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부동산특화 국가공간정보 4종 개방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는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국가중점 데이터 중 공공과 민간에서 활용성이 높은 부동산 특화 국가 공간정보 4종을 30일 개방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방된 공간정보 4종은 △건축물 연령 △용도별 건물 △토지특성 △공시지가 변동률로 초기 기획부터 실수요자의 의견을 수렴해 선정됐다.

각각 공개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건축물 연령은 건축물 대장상의 준공년도를 기준으로 해당 건물의 사용연령을 산정한 후 지도 형태로 제공되고, 용도별 건물정보는 건축물 대장상의 해당 건물의 주용도 및 관련 부속정보를 기초로 한 건물의 용도별 분포현황이 제공된다.

이어 토지특성은 공시지가 조사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필지별 물리·입지적 특성정보로 연속지적도와 융·복합적 정보가 제공되고, 공시지가 변동률은 연도·지자체별 전국의 지가변동 현황에 대한 통계정보(증감률)가 제공된다.

박민규 국토교통부 국가공간정보센터 주무관은 "국민이 공간정보를 쉽게 활용하고 관련 산업계가 개방되는 데이터를 사용해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실수요자가 요구하는 공간정보를 적극 발굴해 개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