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내 첫 힐스테이트 단지… 교통호재 기대해 볼 만
  • ▲ 힐스테이트 송정 조감도. ⓒ 현대엔지니어링
    ▲ 힐스테이트 송정 조감도. ⓒ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이 경북 구미시 송정동 37번지 일대에 내년 1월 '힐스테이트 송정'을 공급한다. 힐스테이트 송정은 구미시 최초로 공급되는 힐스테이트 단지로, 송정동에 신규단지가 공급되는 것은 10년만의 일이다.

    단지 규모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7개동·전용 59~104㎡·총 526가구로, 이중 약 86% 가량이 중소형면적이다.

    송정동은 전통적으로 주거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교통·교육·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단지 도보권에 구미시청과 우체국·구미경찰서·구미교육지원청 등이 자리해 있으며, 올 4월 새단장한 금오산이 지근거리에 있다.

    또한 구미문화예술회관을 비롯해 송정배수지 체육공원·시민휴식공원·송정분수공원·구미시민운동장이 단지와 가깝고, 동아백화점·롯데마트·파머스마켓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 금오초·구미여중·금오고와도 인접해 있다.

    개발호재도 갖췄다. 하이패스전용 북구미IC가 2020년 완공될 예정이며, KTX 구미정차역도 추진 중이다. 또 구미서 대구를 거쳐 경산으로 이어지는 대구권 광역철도도 2020년 완공예정이다.
     
    유입인구도 꾸준히 늘고 있다. 구미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한 주변 산업단지에 삼성전자·LG디스플레이 등이 입주하면서 11월 말 기준 구미인구는 42만1677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평균 연령이 37세로 앞으로 성장가능성이 높은 '젊은도시'로 분류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송정동 일대가 주거환경이 좋아서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지만 대부분 노후 아파트로, 10년여 동안 아파트 공급이 없었다"며 "특히 주변에 관공서가 밀집한데다 구미시에 첫 선을 보이는 힐스테이트 브랜드이기 때문에 구미 일대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단지구성과 평면에 각별히 신경을 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는 부동산 규제가 미치지 않는 청약 비조정지역으로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이면 1순위 자격이 주어지며,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계약 즉시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입주는 2020년 5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