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김현미 국토부 장관 "2018년 국토교통 안전 강화 원년" 강조

새해 3대 화두 혁신성장·안전·일자리 '규정'
강도 높은 현장점검·제도개선 추진 '약속'

이보배 기자 프로필보기 | 최종편집 2017.12.29 16:3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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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임대주택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고 있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국토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29일 '2018년 신년사'에서 내년도 3대 화두는 '혁신성장·안전·일자리'라면서 다함께 잘사는 경제 기반 마련을 위해 주거복지 로드맵과 부동산시장 안정화 대책을 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올해 취임과 동시에 집값은 안정과 서민 주거복지에 역량을 집중했다고 강조하고, "주택시장 과열 해소, 서민 주거 사다리 복원을 위해 청년·신혼부부·어르신의 의견을 듣고 정부와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 '8·2 부동산대책'과 '주거복지로드맵'을 마련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몇 번의 대책으로 국민의 집 걱정이 일소될 수 없지만 집은 투기의 대상이 아니라는 정부의 의지를 실천하는 첫걸음을 뗐다는 자세로 더욱 치열하게 고민하며 정교하게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또 올해 본격화되는 도시재상 사업과 관련 "단순한 건축사업이나 하드웨어 구축이 아니라, 쇠퇴하는 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는 소프트웨어 사업, 경제와 문화의 융·복합 사업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주도하는 주인 잃은 사업이 아니라 지역주민이 참 주인이 되는 사업으로 추진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교통 문제에 대해서는 "광역버스 확대, GTX 등 인프라 확충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교통비가 이동의 불평등을 초래하거나 살림살이의 큰 짐이 되지 않도록 도로, 철도 등 민자사업의 방향을 재점검하고, '동일서비스-동일요금'의 성과를 과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 장관은 올해를 돌아보며 "안전 문제에 있어서만큼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는 "졸음운전 예방 종합대책을 시행하고 관계부처 합동으로 크레인 안전 대책도 추진했으나 체감할 수준으로 개선되지 못했다"면서 "혁신성장에서도 지난해 스마트시티 확산 기반 마련, 자율주행 무인셔틀 운행, 공공분야 드론 확산 등을 추진하고 있으나 손에 잡히는 전략이나 성과 창출 모델 확산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책을 강구하고 있음에도 개선되고 않고 있는 안전 문제에 대해서는 각별한 경각심을 갖고 대안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안전사고는 정확한 원인과 책임을 밝혀 무신경·안일함에 대해 응당한 처벌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특히 "2018년을 '국토교통 안전 강화'의 원년으로 삼아 현장 점검과 제도 개선을 강도 높게 추진하고 부처 간의 공조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장관은 "새해에는 혁신성장을 본격화해야 한다"면서 "혁신성장은 국민의 삶과 기업활동에 새로운 미래를 열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첨단산업 분야에서 성공 모델을 만들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자"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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