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인공지능 전시존 'LG 씽큐 존' 조성… 부스 총 면적 30% 달해독자 개발 플랫폼 '딥씽큐' 비롯 다양한 인공지능 가전 대거 전시집 내부를 그대로 연출한 'LG 씽큐 스위트'… 실질적 가치 체감 '집중'
  • ▲ 이달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8'에서 공개될 'LG 씽큐 스위트(ThinQ Suite)'의 조감도. ⓒLG전자
    ▲ 이달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8'에서 공개될 'LG 씽큐 스위트(ThinQ Suite)'의 조감도. ⓒLG전자


    LG전자가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8'에서 인공지능 브랜드 '씽큐(ThinQ)'를 대대적으로 알린다.

    LG전자는 이달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8에서 'LG 씽큐 존'을 대규모로 조성한다고 1일 밝혔다. 약 19만명의 전 세계 관람객에게 LG전자만의 차별화된 인공지능 경험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씽큐 존의 면적은 총 624㎡로 LG전자 부스에서 가장 면적이 넓으며, 부스 전체 면적(2044㎡)의 약 30%를 차지한다.
     
    회사 측은 이 공간에서 독자 개발한 인공지능 플랫폼 '딥씽큐'뿐만 아니라 외부의 다양한 인공지능 플랫폼을 탑재한 인공지능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무선인터넷을 통해 서로 대화하고 오픈 플랫폼으로 세상의 모든 지식을 활용하며, 딥 러닝 기반으로 스스로 학습하는 인공지능 가전들이 구현해내는 차별화된 인공지능 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집 내부를 그대로 연출한 'LG 씽큐 스위트'에서는 인공지능 제품들과 함께 하는 일상 생활을 시연하며, 인공지능으로 윤택해지는 삶을 통해 방문객들이 씽큐의 실질적인 가치를 효과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씽큐 존에서는 소비자가 생활하는 공간마다 음성인식 인공지능 가전들이 IoT(사물인터넷)로 구현되는 스마트홈을 보여준다. 

    예를 들어 세탁실에서는 음성인식 트윈워시를 비롯 건조기, 스타일러 등 의류관리 가전들이 서로 연동하면서 효과적으로 의류를 관리한다. 거실에선 음성인식 에어컨과 공기청정기가 실내 공기질을 스슷로 관리하고 주방에선 음성인식 냉장고와 오븐이 냉장고에 있는 재료에 맞춰 요리를 추천하고 해당 조리기능을 자동으로 선택한다.

    이 밖에도 안내로봇, 청소로봇, 잔디깎이 로봇 등 다양한 상업용 로봇을 함께 전시하는 등 인공지능 분야의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통해 공간의 경계 없이 인공지능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을 부각할 계획이다.

    한창희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은 "집안의 모든 가전은 고객들이 인공지능을 매일 경험할 수 있는 통로이자 접점"이라며 "LG 씽큐 존을 찾은 고객들이 일상 생활 속에서 인공가전을 통해 실질적인 가치를 느끼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