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디스 이즈 리얼' 캠페인 응모작 상영
  • ▲ 이달 30일 V30의 '디스 이즈 리얼' 이벤트 참가자가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서 소개되는 자신들의 사진을 보고 있는 모습. ⓒLG전자
    ▲ 이달 30일 V30의 '디스 이즈 리얼' 이벤트 참가자가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서 소개되는 자신들의 사진을 보고 있는 모습. ⓒLG전자

    LG전자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대형 전광판을 활용해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V30' 이색 이벤트를 펼친다.

    LG전자는 이달 29일부터 '디스 이즈 리얼' 캠페인에 응모한 개성 넘치는 사진들을 선정해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서 상영하는 이벤트를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디스 이즈 리얼 캠페인은 자신의 솔직한 모습을 가장 잘 표현한 영상이나 사진을 찍어 공유하는 것으로, 이벤트는 다음달 말까지 진행된다.

    타임스스퀘어는 하루 유동인구가 33만명에 이르는 미국 최대 번화가다. LG전자는 연말연시 번화가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V30의 차별화된 성능을 감성적으로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29일부터 시작한 디스 이즈 리얼 캠페인 웹사이트에 게시된 응모작은 현재까지 6000건이 넘는다. 청각 장애 댄서, 거리의 음악가 등 평범한 사람들의 진솔한 이야기들이 SNS를 타고 이어지며 잔잔한 감동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감정 표현에 적극적인 10대와 20대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LG전자는 네티즌들의 호응에 힘입어 이 행사를 오프라인으로 확대한 바 있다. 이달 2일부터 2주간 시카고, 뉴욕, 오스틴, 내슈빌,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5개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V30 체험행사를 개최했으며 3000여명이 방문했다. 

    회사 측은 ▲얇고 가벼운 디자인 ▲손쉽게 쓸 수 있는 전문가급 카메라 기능 ▲B&O와 협업한 고품격 사운드 등 V30의 특장점을 지속적으로 알려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철훈 LG전자 MC북미영업담당 상무는 "고객들이 V30의 차별화된 디자인과 성능을 느껴볼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