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향 전문가 인정 '프리미엄 사운드', 쉽고 편리하게 만나"고해상 음원 전문업체 '그루버스' 맞손… "국내 첫 하이파이 스트리밍 나서"
  • ▲ LG전자가 전국 7개 뱅앤올룹슨(B&O) 매장에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V30' 사운드 체험존을 마련했다. ⓒLG전자
    ▲ LG전자가 전국 7개 뱅앤올룹슨(B&O) 매장에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V30' 사운드 체험존을 마련했다. ⓒLG전자


    LG전자가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V30'의 차별화된 사운드를 더욱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사운드 체험존을 열었다.

    LG전자는 29일 서울(6곳)과 부산(1곳) 지역에 위치한 뱅앤올룹슨(B&O) 전 매장에 V30 사운드 체험존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뱅앤올룹슨 매장에 스마트폰 체험존이 설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체험존을 통해 전문 오디오 기기들과 견줘도 손색이 없는 V30의 프리미엄 사운드를 방문객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V30로 즐길 수 있는 24비트 이상의 고해상도 하이파이 음원도 더욱 풍성해진다. 이날 LG전자는 고해상도 음원 전문업체 '그루버스'와 함께 차세대 하이파이 스트리밍 규격인 'MQA' 기반의 스트리밍 서비스도 시작했다. 

    MQA는 적은 데이터 용량으로 고음질 하이파이 음원을 스트리밍으로 즐길 수 있게 해주는 고압축 포맷 규격이다. 일반적으로 수백 메가바이트(MB)에 달하는 하이파이 음원을 다운 받으려면 큰 저장공간이 필요하다. 스트리밍으로 청취할 때에도 많은 데이터를 사용하게 되는 부담이 있다.

    MQA는 적은 데이터로 하이파이 스트리밍을 즐길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에 편의성이 뛰어나 차세대 스트리밍 음원 규격으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V30는 스마트폰 최초로 MQA 음원을 지원한다.

    V30 사용자들은 그루버스 앱에 가입한 후 MQA 전용관에 접속하면 고해상도 하이파이 음악을 언제든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무료 하이파이 음악 제공 서비스는 내년 3월 말까지다.

    회사 측은 디지털 음원 및 하이파이 음원 시장의 성장세에 발맞춰 전 세계 음악 애호가들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이상규 LG전자 한국모바일그룹장은 "음향 전문가들에게도 인정받는 V30의 프리미엄 사운드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