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세계 최초 '88인치 8K OLED 디스플레이' 개발

넓은 시야각·선명한 색상 구현 등 강점… 해외 호평 이끌어
'CES 2018'서 특별 전시관 마련해 다양한 신제품 공개 예정

연찬모 기자 프로필보기 | 최종편집 2018.01.01 11: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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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3300만 화소의 '8K 88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LG전자



LG디스플레이가 OLED의 한계를 스스로 넘어선 새로운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CES 2018'에서 선보인다.

LG디스플레이는 FHD(1920×1080)보다 16배, UHD(3840×2160)보다 4배(7680×4320) 더 선명한 3300만 화소의 8K 88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신제품은 현존하는 OLED TV 라인업 가운데 가장 크고 높은 해상도를 구현한 프리미엄 제품"이라며 "8K 시대를 앞두고 OLED가 섬세한 화질을 구현하는 데 기술적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일각의 의견을 불식시켰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해상도가 높아질수록 미세한 표현이 가능해 선명한 화질을 구현할 수 있지만, 화면을 구성하는 화소 사이즈는 작아져 개구율이 감소하기 때문에 휘도 구현은 어려워진다. 때문에 스스로 빛을 내는 자발광 디스플레이인 OLED를 사용할 경우 개구율 감소로 인한 휘도 저하가 없기 때문에 8K 초고해상도 구현이 용이하다.

반면 LCD는 비자발광으로 픽셀 사이즈가 작아짐에 따라 투과율이 급속히 감소해 백라이트로 성능을 확보해야 한다. 이 경우 기존 UHD와 동일한 성능을 구현하기 위해선 백라이트의 재료비와 소비전력이 급격히 증가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초고해상도 구현을 위해 백라이트의 영역을 나눠 표현해야 하는 LCD와 달리 OLED는 3300만개의 픽셀 하나하나를 컨트롤 할 수 있어, 더욱 미세해진 8K 초고해상도의 화질을 극대화할 수 있다. 특히 OLED의 경우 8K로 해상도가 높아져도 기존의 슬림한 디자인을 유지할 수 있지만, LCD는 밝기를 구현하기 위해선 백라이트가 추가로 필요해 무게와 부피가 늘어날 수 있다.

더욱이 LG디스플레이만의 혁신적인 공정·설계 및 보상 기술로 8K까지 구현하게 되면서, OLED가 초대형·초고해상도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할 것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OLED TV는 현재 UHD 시장에서 LCD 보다 월등한 블랙 및 광시야각, 선명한 색상 구현 등의 강점으로 미국, 유럽, 호주 등 12개국 소비자 매거진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미국의 디스플레이 전문가그룹 '디스플레이메이트'는 "OLED TV는 화질 측면에서 완벽에 가까운 TV로 지금까지 테스트한 TV 중 가장 우수한 색 정확도, 휘도 정확도, 명암비를 갖춘 TV"라고 극찬한 바 있다.

일본 화질학회 레이지 아사쿠라 부회장 역시 영상·음향 전문지 'HiVi'가 발간한 OLED 백서를 통해 "UHD 이상의 초고해상도에서도 높은 명암비를 통해 섬세한 화질을 구현하는 데 OLED TV가 가장 적합하다"고 평가했다.

강인병 LG디스플레이 CTO 부사장은 "LG디스플레이는 세계 최초 8K OLED 디스플레이 개발에 성공함으로써 8K 시대를 선도적으로 준비하는 동시에 OLED의 압도적인 기술력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OLED로 고객과 시장이 원하는 차별화된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연구개발을 한층 가속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이달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 2018' 전시회 기간 동안 특별 전시관을 마련하고, 8K OLED 를 비롯해 다양한 혁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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