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 유지 및 증가 기업에 최장 3년 기준금리 대출 지원중도해약금 면제…최대 0.3%포인트 보증료 감면 혜택
  • ▲ IBK기업은행은 1일 소상공인 및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only-one 동반자대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IBK기업은행
    ▲ IBK기업은행은 1일 소상공인 및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only-one 동반자대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IBK기업은행

    기업은행이 최저임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보탬이 되기 위해 나섰다.

IBK기업은행은 1일 소상공인 및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only-one 동반자대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only-one 동반자대출은 별도의 가산금리 없이 대출 실행시점의 기준금리만 적용하는 1%대 초저금리 상품이다.
 
지역보증재단으로부터 특례보증서를 받은 소상공인과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특례보증서를 받은 설립 7년 이내 창업기업이라면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기업은행은 대출만기 연장시 해당 기업의 고용감소 여부를 확인하고, 고용을 유지 또는 증가한 기업에게 최장 3년까지 기준금리로 대출을 지원한다. 총 지원규모는 1조원이다.
 
이번 상품은 중도상환할 경우 중도상환해약금이 면제되고, 보증서 발급시 최대 0.3%포인트 보증료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정부의 일자리 안정자금 3조원과 1월 초에 출시한 해내리 대출 1조원 등과 함께 최저임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에 힘을 보태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