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너지 스마트홈 구현… 다양한 정책 제시
  • ▲ LH 진주 본사. ⓒ뉴데일리 공준표
    ▲ LH 진주 본사. ⓒ뉴데일리 공준표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지난 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국회신재생에너지포럼·국토교통부·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1000만 공동주택 친환경 미래에너지 발굴·확산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토론회에는 국회신재생에너지포럼 공동대표인 전현희·이원욱 의원과 연구책임 김경수 의원, 국토부 박선호 실장 및 박상우 LH 사장을 비롯해 공동주택 친환경 미래에너지 분야에 관심있는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 1000만 공동주택과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전기차 등 친환경자동차와 IoT 대용량 전자제품 증가가 공동주택에 미치는 환경적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서 조희만 LH 주택시설처장은 △스마트시티 건설 저에너지 스마트홈 구현·공동주택 프로슈머 위한 실증 지원 △IoT조명 설치 위한 국민DR(Demand Response) 보조금 지원 제도 △ESS(Energy Storage System) 활성화 위한 정책 제안을 제시했다.

     

    이어 박준석 국민대 교수는 "플랫폼 기반의 스마트시티 에너지 생태계 조성의 활성화를 위해선 공동주택 에너지 신산업 투자 확대가 필수적이며 이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박상우 LH 사장은 "친환경 에너지의 미래는 우리 삶의 보금자리인 주택에 있고, 전체 주택의 4분의 3을 차지하는 공동주택에 친환경 미래 에너지의 성공적 보급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LH는 2006년부터 현재까지 12만호의 임대주택에 14MW 규모의 태양광을 설치하고 신규 공동주택에 LED조명과 태양광을 전면 적용해 기후변화 대응과 보편적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