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해 송유관 가동 재개 및 美 주요 증시 하락 영향도Brent유 64.81달러, Dubai유 62.26달러 거래'

국제유가가 이란의 생산량 증대 계획 발표, 북해 포티스(Forties) 송유관 가동 재개, 미국 주요 증시 하락 등의 영향으로 일제히 하락했다.

8일(현지시각) WTI(미 서부텍사스유)는 배럴당 61.15달러로 전날 대비 64센트 하락했다. 브렌트유는 64.81달러로 70센트 떨어졌고 두바이유는 1.79달러 하락한 62.26달러를 기록했다.

7일 설비 고장으로 가동이 중단됐던 45만 배럴 규모의 북해 포티스 송유관이 하루만에 가동을 재개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미국 원유 생산량이 2018년 1060만 배럴, 2019년 1120만 배럴로 2017년 930만 배럴 대비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 대비 0.03% 상승한 90.28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