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표준지 공시지가 1년 새 6% 상승

제주 16% 증가 '최고 상승률'… 부산·세종·대구 順

성재용 기자 프로필보기 | 최종편집 2018.02.13 11: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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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째 최고지가를 기록한 서울 중구 소재 '네이처 리퍼블릭'. ⓒ뉴데일리경제 DB


국토교통부는 2018년 1월1일 기준 전국 표준지 50만필지의 가격을 13일 공시했다.

2018년 표준지 공시지가는 지난해보다 전국 평균 6.02% 올라 전년도 상승률 4.94%에 비해 상승폭이 1.08%p 증가했다.

대도시는 주택관련 사업 및 상권 활성화, 중소도시는 도로·철도 및 산업단지 신설·관광 및 휴양 산업 활성화에 따른 토지 수요 증가와 투자자금 유입 등이 주요 상승 요인으로 분석된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5.44%, 광역시(인천 제외) 8.87%, 시·군 6.70%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의 경우 서울(6.89%)은 전국 평균 6.02%보다 높았고 인천(4.07%), 경기(3.54%)는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변동률을 보였다.

광역시 및 시·군 지역은 △제주 16.45% △부산 11.25% △세종 9.34% △대구 8.26% 등이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는 일부 지역의 개발사업에 따른 토지수요 증가 등이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

시·도별로는 제주·부산·세종·대구·울산(8.22%) 등 10개 시·도는 전국 평균보다 높게 상승했고, 경기·대전(3.82%)·인천·충남(4.7%)·전북(5.13%) 등 7개 시·도는 평균보다 낮게 올랐다.

제주의 경우 신화역사공원 개방 및 제2공항 예정, 부산은 센텀2지구 산업단지 조성 및 주택재개발 사업, 세종은 기반시설 확충 및 제2경부고속도로에 대한 기대감 등의 요인으로 높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반해 경기는 구도심 정비사업 지연(고양시 일산서구), 토지시장 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파주시) 등으로 낮은 상승률을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시·군·구별로는 전국 평균보다 높게 상승한 곳은 124곳이며 평균보다 낮게 상승한 곳은 126곳으로 집계됐다. 하락한 지역은 없다.

최고 상승지역은 제주 서귀포시(17.23%)이고 이어 △제주시 15.79% △부산 수영구 13.51% △부산 해운대구 13.23% △부산 연제구 13.2% 등이며 최소 상승지역은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0.95%)이고 △경기 파주시 1.13% △전북 군산시 1.19% △고양시 일산서구 1.2% △경기 수원시 장안구 1.27% 순으로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가격수준별로는 ㎡당 1만원 미만은 10만8922필지(21.8%), 1만~10만원은 19만1963필지(38.4%)이며 10만~100만은 12만3703필지(24.7%), 100만~1000만원은 7만2773필지(14.6%), 1000만원 이상은 2639필지(0.5%)로 나타났다.

1만원 미만 표준지 수는 지난해보다 8403필지(7.3%) 감소했고, 1000만원 이상 표준지 수는 도심 상업용지 가격 상승 등에 따라 11.5% 증가했다.

최고지가는 서울 중구 명동8길 '네이처 리퍼블릭'이 ㎡당 9130만원으로, 2004년부터 15년째 최고지가를 기록했다.

서울시내 주요 상권 소재 표준지의 가격변동률은 연남동 18.76%, 성수동카페거리 14.53%, 경리단길 14.09%, 가로수길 13.76% 등으로 서울 평균 6.89%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전국 약 3268만필지 개별공시지가를 산정, 각종 조세·부담금 부과 및 건강보험료 산정기준 등으로 활용된다.

이번에 공시되는 표준지 공시지가는 국토부 누리집 또는 해당 토지가 소재한 시·군·구의 민원실에서 3월15일가지 열람할 수 있으며 공시가격에 이의가 있는 경에는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또는 같은 기간 내에 해당 시·군·구 민원실에서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3월15일까지 접수된 이의신청에 대해서는 기존 감정평가사가 아닌 다른 감정평가사 공시 자료와 제출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재조사·평가 후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조정된 공시지가를 4월12일 경에 재공시할 예정이다.

▲인포그래픽.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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