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공연' 등 희망날개 꿈 발표회 관심 집중"임직원 기금 조성 통해 '예능-이공계' 청소년 지원키로"
  • ▲ 지난해 2월 진행된 LG디스플레이 희망날개 꿈 발표회 모습. ⓒLGD
    ▲ 지난해 2월 진행된 LG디스플레이 희망날개 꿈 발표회 모습. ⓒLGD


    LG디스플레이가 경제적 어려움으로 꿈을 펼치지 못하는 영재 청소년들의 재능 육성을 후원한다. LG디스플레이는 20일 예능·이공계 영재 청소년들의 전시와 공연을 뽐내는 '희망날개 꿈 발표회'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지원을 받은 청소년과 함께 LG디스플레이 우수 봉사자 및 기부자 등이 참석했다.

    청소년들은 그동안 대회에서 수상한 미술, 로봇 작품 등을 전시하고 판소리, 성악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월드비전과 함께 진행되는 희망날개 재능육성 프로그램은 LG디스플레이 임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기금으로 저소득가정 영재 청소년들을 후원한다. 2011년부터 현재까지 42명의 학생에게 교육비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자기개발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멘토링캠프를 개최하는 등 주도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후원을 받은 영재들은 각종 대회에서 수상하거나,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입학하는 등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일부는 주니어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등 꿈을 향한 발판을 다져가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젊은 꿈을 키우는 사랑'이라는 슬로건 아래 소외계층 아동들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IT발전소', 어린이의 후천적 실명 예방 및 전국민의 눈 건강증진을 위한 '실명예방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방수 LG디스플레이 경영지원그룹 부사장은 "매년 아이들의 실력과 자신감이 높아지는 것을 체감한다"며 "미래의 주역인 우리 청소년들이 꿈을 향해 정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