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의 기적, 희망의 산타가 되어주세요' 프로젝트 진행 '눈길''1200명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 선물… "2010년부터 8년간 이어와"
  • ▲ LG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이 지난 21일 서울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선물을 전달하고 크리스마스케이크를 만드는 모습. ⓒLGD
    ▲ LG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이 지난 21일 서울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선물을 전달하고 크리스마스케이크를 만드는 모습. ⓒLGD


    LG디스플레이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산타크로스로 깜짝 변신했다.  

    LG디스플레이는 서울, 파주, 구미지역에서 거주하는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 200여명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의 기적, 희망의 산타가 되어주세요'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사)부스러기사랑나눔회와 함께 진행되는 해당 프로젝트는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꿈을 포기하는 아이들이 즐거운 연말을 보내고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시작됐다. LG디스플레이는 2010년부터 8년째 프로젝트를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1200여 명의 어린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올해는 각 사업장 인근의 200여명 어린이들로부터 사연을 접수 받아 임직원의 산타 신청을 1대1로 매칭했다. 임직원들은 아이들이 기다리는 학용품, 장난감, 방한 용품 등 선물과 직접 쓴 편지를 전달했다.

    산타로 참여한 LG디스플레이 김지성 선임은 "한창 놀고 싶고, 갖고 싶은 것도 많을 아이들이 집안 형편 걱정 하는 것이 안타까워 산타가 되기로 결심했다"며"아이가 선물을 받고 누구보다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다는 생각에 저도 가슴 따듯하고 뿌듯한 연말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