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실, 교육장 '바닥-창호-출입문' 등 교체완료… 27일 재개관연내 현충시설 1곳, 참전용사 등 6가구 주거환경 개선 지원도
  • ▲ 만해기념관 재개관식ⓒLG하우시스
    ▲ 만해기념관 재개관식ⓒLG하우시스

     

    LG하우시스가 3·1절을 맞아 만해 한용운 선생의 독립운동 정신을 기리는 만해기념관의 시설 개보수 공사를 지원하며 애국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LG하우시스는 27일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만해기념관에서 기념관 재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재개관식에는 전보삼 만해기념관장, 정해주 경기동부보훈지청장, LG하우시스 이동주 대외협력담당 등이 참석했다.

    만해기념관은 독립운동가이자 민족 시인으로 3·1 운동을 주도한 만해 한용운 선생의 저서와 생애 기록, 연구 자료 등이 전시되어 있는 사립박물관이다. 만해 사상 전문가인 전보삼 관장이 지난 1998년 사재(私財)로 설립해 운영해오고 있다.

    LG하우시스는 이번에 만해기념관의 1층 전시실과 2층 교육장의 바닥과 창호, 출입문 교체 공사를 실시하는 등 개관 후 20여년이 지나 노후된 기념관을 개보수해 관람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전보삼 만해기념관장은 "새롭게 단장한 전시관을 통해 조국 광복을 위해 일생을 바친 만해 한용운 선생의 숭고한 뜻이 후대에 길이 이어지도록 힘쓰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동주 LG하우시스 대외협력담당은 "앞으로도 국내 대표 건축자재기업으로서 사업역량을 활용한 애국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하우시스는 올해 만해기념관 외에 추가로 1곳의 현충시설 개보수를 진행하고, 국가유공자 및 해외참전용사 6명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