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원가율 베일 벗을까"… 産銀, 한국GM 실사 착수

최유경 기자 프로필보기 | 최종편집 2018.03.12 17:18:31

  • 트위터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구글 북마크 
  • 네이트온 쪽지 
  •   
  •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목록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산은, 한국GM 실사 착수…5대 의혹 해소되나 ⓒ 뉴데일리



산업은행이 12일 한국GM 실사에 착수했다. 양측은 지난달 실사에 합의했으나 자료제출 문제를 두고 이견을 보여왔다. 

산업은행 측은 "한국GM과 실사 킥오프 미팅을 통해 한국GM의 경영상황을 충분히 판단할 수 있을 정도의 충분한 자료제공 등 실사에 최대한 협조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한국GM이 실사에 최대한 충실히 협조하기로 한만큼 실사가 원만하게 진행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당초 산업은행은 한국GM으로부터 자료 협조 확약서를 요구했으나 한국GM에서 난색을 보이면서 실사 개시가 늦어지자 양측 모두 '성실한 협조'에 뜻을 모은 것으로 풀이된다.  

산업은행은 한국GM의 부실원인으로 지목된 5대 원인을 꼼꼼하게 살핀다는 방침이다. 부실 원인을 도려내지 않고서는 신규투자가 밑빠진 독에 물붓기가 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세부적으로 △이전가격 △금융비용 △본사관리비 △기술사용료 △인건비 등 5대 원인을 중점 점검하게 된다. 

지난달 21일 산업은행과 한국GM은 재무 실사 담당기관으로 삼일회계법인을 선정했다. 

배리 앵글 GM본사 해외사업부문 사장은 실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7일 방한해 정부 관계자를 비롯해 산업은행 이동걸 회장 등을 만난 뒤 9일 출국했다. 

이동걸 회장은 지난 8일 기자간담회서 "한국GM의 비용이나 원가 구조를 알아야 GM본사의 자구계획을 통해 한국GM이 생존 가능한지 판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원가 구조를 확인하고 앞으로 계획이 생존 가능해 보이면 뉴머니지원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조건부로 약속했다"고도 했다. 사실상 실사를 통해 원가 구조가 확인되고 미래 가능성이 보이면 신규 자금을 투입할 수 있다는 뜻이다. 

GM측은 신규자금으로 3조원을 제시, 산업은행 역시 지분율(17%)에 비례하는 신규투자금 5100억원을 투자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newdaily.co.kr
[자유민주·시장경제의 파수꾼 – 뉴데일리 newdaily.co.kr]
Copyrights ⓒ 2005 뉴데일리뉴스 -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프로필 사진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  
  •  
  •    
  • 맨 위로


코픽스 연속 상승세…주담대 금리 또 오른다
코픽스가 연일 상승세를 타면서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또 올라가게 됐다.16일 은행연합회가 발표한 3월 기준 코픽스 공시에 따르면 잔액기준 코픽스는 1.78%,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 1.82%를 기록했다.잔액기준 코픽스는 전월 대비 0.03%포인트 상승했고,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전월 대… [2018-04-16 18:01:13] new
야심작 '광역알뜰교통카드' 아직은… GPS 먹통-빠른 배터리 소모 불편
"위치정보시스템(GPS)이 먹통이고, 수동으로 여러 단계를 조작해야 해 번거로웠습니다."국토교통부가 16일 야심 차게 선보인 광역알뜰교통카드는 시연 과정에서 여러 보완사항을 노출했다.국토부는 이날 오후 김현미 장관과 이춘희 세종시장을 비롯해 권병윤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체험… [2018-04-16 18:01:00] new
한국지엠 노사, 임단협 8차교섭 입장차 재확인… 사장 등 3명 비공개 면담 시…
한국지엠(한국GM) 노사가 16일 오후 2시부터 부평공장에서 임단협 8차교섭을 재개했지만, 2시간30분여만에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끝이 났다.사측은 비용절감 관련 노조 요구안에 대해 조건부 합의를 주장했지만, 노조 측은 군산공장 폐쇄 철회 등 고용 보장 등을 주장하면서 평행선을 달렸… [2018-04-16 17:57:36] new
한국콜마, CJ헬스케어 인수작업 막바지… 2분기부터 시너지 효과
한국콜마의 제약부문 성장률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CJ헬스케어 인수 효과는 2분기부터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16일 관련 업계 및 증권가에 따르면 한국콜마는 1분기 연결기준 예상 매출액이 2200억원대, 영업이익은 180억원대에 이를 전망이다. 중국인 여행객의 영향이 적은 네트… [2018-04-16 17:36:59] new
종근당 빈혈 바이오시밀러, 다국적제약사 일본법인에 수출
종근당은 미국 글로벌 제약회사의 일본법인과 2세대 빈혈치료제 바이오시밀러 'CKD-11101'의 완제품 수출을 포함한 사업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미국회사 일본법인은 CKD-11101의 일본 내 허가를 위한 임상시험 진행과 제품 허가를 받고 일본 시장에서 제품… [2018-04-16 17:34:04] new
 

포토뉴스

0 1 2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