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 555억원 '잠실 오피스텔 신축공사' 수주

한라는 ㈜사보이투자개발과 '사보이시티 잠실 오피스텔 신축공사'를 약 555억원에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오피스텔은 서울 송파구 방이동 42-2번지 일대 위치하며 연면적 2만9282㎡에 지하 8층~지상 20층·전용 18~29㎡ 총 473실과 근린생활시설(1~3층)로 조성된다. 2층 상업시설은 스트리트형 테라스로 꾸며진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33개월이다.

과거 방이동 먹자골목으로 잘 알려진 곳에 위치해 인근 상업시설 뿐만 아니라 인근에 롯데월드타워, 서울아산병원,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등 대형 생활편의시설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최근 제2롯데월드몰을 중심으로 대규모 업무시설과 오피스텔, 상업시설 등이 들어서면서 송파구 내에서도 신 업무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교통도 편리하다. 수도권지하철 2·8호선 잠실역과 8호선 몽촌토성역을 비롯해 오는 10월 개통 예정인 9호선 신방이역과 방이사거리역, 5호선 방이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잠실과 강남을 잇는 올림픽로와 문정법조타운이 있는 송파대로, 서울외곽순환도로(서하남 IC)로 접근이 용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