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호 식품사업부문 대표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
  • ▲ 손경식 CJ그룹 회장ⓒCJ그룹
    ▲ 손경식 CJ그룹 회장ⓒCJ그룹


    CJ제일제당이 올해 글로벌 시장에 집중한다.

    손경식 CJ그룹 회장은 26일 서울 동대문 본사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경영의 메인 프레임을 글로벌로 세팅하고 세계시장을 향해 매진해 획기적 성장을 이루겠다"면서 "
    독보적인 1등 시장지위 구축, 연구개발(R&D) 역량 강화, 경영체질 개선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
    핵심사업에 집중하고 강력한 사업 추진력을 확보하고자 CJ헬스케어 매각을 결정했다"며 "매각금액 약 1조3000억원으로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투자재원을 확보함으로써 안정적 사업추진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은 가공식품사업에서 미국, 중국, 베트남, 러시아 지역의 설비, 영업력, 제품 등 인프라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또 생물자원사업도 고성장 지역인 동남아 시장에 주력하는 등 수익 구조를 개선할 방침이다.

    CJ제일제당은 
    이날 주총에서 강신호 식품사업부문 대표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16조47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7766억원으로 7.9%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4128억원으로 16.8%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