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개척단 참여기업 업종, 화장품 관련 기업이 5개사로 가장 많아
  • ▲ 박용만 대한상의·서울상의 회장. ⓒ대한상공회의소
    ▲ 박용만 대한상의·서울상의 회장. ⓒ대한상공회의소

서울상공회의소가 신흥 거대시장으로 떠오른 베트남 개척을 위해 서울 소재 중소상공인 30여명으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을 현지에 파견한다.

서울상의는 서울시 25개구 상공회로 조직된 서울경제위원회에서 30여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참여 기업의 업종은 화장품 관련 기업이 5개로 가장 많다. 이어 기계관련 4개사, 건축관련 기업 2개사 등이 뒤를 이었다.

최재영 서울상의 서울경제위원장을 단장으로 꾸려진 시장개척단은 ▲하노이 비즈니스 상담회 ▲베트남 산업부와 간담회 ▲베트남 흥옌성인민위원회와 간담회 ▲베트남 상의 및 한인 기업인과 간담회 ▲산업시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 중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되는 비즈니스 상담회에는 베트남측 기업인이 당초 예정된 150명 보다 2배 많은 300여명이 신청하는 등 한국 기업에 대한 높은 관심도가 나타났다. 아울러 서울상의는 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중소기업의 현지 진출과 사업환경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서울상의 관계자는 “중소상공인의 베트남 시장 개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에는 베트남 호치민에도 시장개척단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