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은행, 서울시 1‧2금고 싹쓸이… 전산능력 빛났다

    신한은행이 48조원에 달하는 자금을 관리하는 '서울시 1금고 자리를 수성한데 더해 2금고까지 쟁취했다. 경쟁 은행간 출연금은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지난 4년간 서울시금고지기를 맡아온 신한은행의 전산관리능력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서울시는 지난

    2022-04-15 이나리 기자
  • 금통위 만장일치 '인상'… "물가 대응 늦출 수 없다"

    한국은행이 14일 기준금리를 1.50%로 인상한 데는 '물가쇼크'가 결정적이었다. 시장에서는 총재 부재 속 금리 동결을 우세하게 봤으나 금통위원들은 물가 상승 압력이 우리 경제를 옥죄고 있는만큼 금리 인상을 늦출 수 없다고 봤다. 한은 금통위는 이날 사상 처음

    2022-04-14 최유경 기자
  • 이창용 "LTV 완화, 물가·금융안정 부작용 초래할 수도"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주택담보인정비율(LTV) 완화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자칫 대출 완화 정책이 물가와 금융안정에 부작용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에서다. 14일 고용진 의원은 이 후보자로부터 이같은 내용의 서면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이 후보자

    2022-04-14 최유경 기자
  • "물가 절박" … 기준금리 1.25% → 1.50%

    한국은행이 사상 처음으로 총재 부재 속에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4일 통화정책방향회의를 열고 현행 1.25%인 기준금리를 1.50%로 인상했다. 이창용 한은 총재 후보자는 오는 19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있어 이날 금통위

    2022-04-14 최유경 기자
  • 벤처은행? 일반은행?… 아무튼 '충청은행' 설립 시동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 공약인 '충청권 지방은행'과 '기업금융 중심의 대전 본사 지역은행' 설립을 위한 입법이 여야를 막론하고 국회에서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벤처전문은행 설립을 추진하는 대전과 충청도민을 위한 은행 설립을 원하는 충청권 간 공약 배경과

    2022-04-13 이나리 기자
  • 매물 나와도 대출이 안나와… DSR 완화 '감감'

    새 정부가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를 1년 간 유예하기로 했으나 시장의 반등은 뜨뜻미지근하다. 매도자가 매물을 내놓을 유인책은 마련했으나 정작 매수자가 뛰어들 만한 대출규제 완화책이 빠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매물이 나와도 살 사람이 없다는 의미다. 

    2022-04-13 최유경 기자
  • '가상자산' 은행 진입 허용해야… "시장 투명성 확보될 것"

    은행과 증권 등 기존 금융권에도 가상자산 시장 문호를 개방해야 한다는 주장이 다시 나왔다.가상자산 거래에 대한 위험을 직‧간접적으로 부담하면서도 사업에 진출할 수 없는 것은 시장의 공정성을 침해한다는 지적이다.12일 국민의힘 가상자산특별위원회(위원장 윤창현) 주최로 국

    2022-04-12 이나리 기자
  • 잠자는 내 돈… 예적금 6.9조, 보험 6.1조, 카드포인트 2.4조

    금융당국이 내달 20일까지 숨은 금융자산 찾기에 나선다. 금융위는 지난 6년 간 숨은 금융자산 조회시스템을 통해 그동안 소비자에게 3조7000억원을 찾아줬으나 여전히 숨은 금융자산이 16조원에 달해 이같은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숨

    2022-04-12 최유경 기자
  • 순익↓, 충당금↑… 시중은행 동남아 성장통

    시중은행들이 동남아시아에서 성장통을 겪고 있다. 코로나 여파속에서 영업이 위축된 반면 충당금은 늘어나면서 대체로 수익이 쪼그라 들었다.조 단위를 투자한 일부 은행은 아예 적자로 돌아서 위기감을 더하고 있다.11일 은행권에 따르면 해외법인 6곳(캄보디아, 미얀마

    2022-04-11 이나리 기자
  • "0.25%p 올릴 것"… 4월 금리인상론 박빙 우세

    한국은행 총재 부재 속 기준금리 인상이 현실화될까.오는 14일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미국의 긴축 압박이 거센데다 물가 마저 폭등하는 즈음에 금리 인상을 미룰 수 없다는 시각과 사상 초유의 총재 공석이 금리 인상에 부담이 될 것이란 의견이 팽팽히

    2022-04-11 최유경 기자
  • 최상목 '금융위원장' 꿈 이룰까… 미르재단 벽 넘어야

    금융위원장 1순위로 떠오른 최상목 전 기재부 차관의 청문 과정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일찌감치 내정설이 흘러나오자 민주당 등에서는 '미르재단' 연루설을 다시 꺼내들며 잔뜩 벼르는 모습이다.현재 인수위 경제1분과 간사를 맡고 있는 최 전 차관은 자타공인 인수위의 핵

    2022-04-07 이나리 기자
  • 개미들의 '빚투'… 190조 빚내서 110조 주식투자

    지난해 가계가 주식에 투자한 자금이 110조원을 넘어섰다. 또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서학개미는 23조원의 해외주식을 사들였다.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최대 규모다. 가계의 금융자산 가운데 주식이 차지하는 비중은 무려 20%를 돌파했다. 동시에 가계의 대출 190조

    2022-04-07 최유경 기자
  • "사실무근"…우리금융, 롯데카드 인수설에 쐐기

    "롯데카드 매각 협상은 사실무근이다."롯데카드 인수 우선검토권을 갖고 있는 우리금융이 잇따르는 인수설에 쐐기를 박았다.우리금융 관계자는 6일 "언론 등에 유력 인수후보로 거론되는 것은 들었지만 검토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다른 금융권 관계자도 "우리

    2022-04-06 이나리 기자
  • 중금리 먹혔다… 인터넷뱅크 가계대출 2.6조 증가

    올들어 인터넷은행 3사(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의 대출이 2조6000억원 증가했다. 인뱅들이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공격적인 대출 영업에 나서면서 시중은행의 대출 성장 속도를 앞지르고 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3월말 기준 인뱅 3사의 가계대출 잔액은

    2022-04-06 최유경 기자
  • 부양책 띄워야 하는데… 새 정부 금융 스탠스 고심

    새 정부가 경제정책 공약 실행을 위한 밑그림 마련이 한창인 가운데 정책부작용 우려에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부동산과 대출 규제 빗장을 풀면서 경기부양에 시동을 걸고 싶지만 걸림돌이 많다보니 신중에 신중을 기하는 분위기이다.5일 금융권에 따르면 새 정부 인수위 출범 후

    2022-04-05 이나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