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익↓, 충당금↑… 시중은행 동남아 성장통

    시중은행들이 동남아시아에서 성장통을 겪고 있다. 코로나 여파속에서 영업이 위축된 반면 충당금은 늘어나면서 대체로 수익이 쪼그라 들었다.조 단위를 투자한 일부 은행은 아예 적자로 돌아서 위기감을 더하고 있다.11일 은행권에 따르면 해외법인 6곳(캄보디아, 미얀마

    2022-04-11 이나리 기자
  • "0.25%p 올릴 것"… 4월 금리인상론 박빙 우세

    한국은행 총재 부재 속 기준금리 인상이 현실화될까.오는 14일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미국의 긴축 압박이 거센데다 물가 마저 폭등하는 즈음에 금리 인상을 미룰 수 없다는 시각과 사상 초유의 총재 공석이 금리 인상에 부담이 될 것이란 의견이 팽팽히

    2022-04-11 최유경 기자
  • 최상목 '금융위원장' 꿈 이룰까… 미르재단 벽 넘어야

    금융위원장 1순위로 떠오른 최상목 전 기재부 차관의 청문 과정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일찌감치 내정설이 흘러나오자 민주당 등에서는 '미르재단' 연루설을 다시 꺼내들며 잔뜩 벼르는 모습이다.현재 인수위 경제1분과 간사를 맡고 있는 최 전 차관은 자타공인 인수위의 핵

    2022-04-07 이나리 기자
  • 개미들의 '빚투'… 190조 빚내서 110조 주식투자

    지난해 가계가 주식에 투자한 자금이 110조원을 넘어섰다. 또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서학개미는 23조원의 해외주식을 사들였다.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최대 규모다. 가계의 금융자산 가운데 주식이 차지하는 비중은 무려 20%를 돌파했다. 동시에 가계의 대출 190조

    2022-04-07 최유경 기자
  • "사실무근"…우리금융, 롯데카드 인수설에 쐐기

    "롯데카드 매각 협상은 사실무근이다."롯데카드 인수 우선검토권을 갖고 있는 우리금융이 잇따르는 인수설에 쐐기를 박았다.우리금융 관계자는 6일 "언론 등에 유력 인수후보로 거론되는 것은 들었지만 검토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다른 금융권 관계자도 "우리

    2022-04-06 이나리 기자
  • 중금리 먹혔다… 인터넷뱅크 가계대출 2.6조 증가

    올들어 인터넷은행 3사(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의 대출이 2조6000억원 증가했다. 인뱅들이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공격적인 대출 영업에 나서면서 시중은행의 대출 성장 속도를 앞지르고 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3월말 기준 인뱅 3사의 가계대출 잔액은

    2022-04-06 최유경 기자
  • 부양책 띄워야 하는데… 새 정부 금융 스탠스 고심

    새 정부가 경제정책 공약 실행을 위한 밑그림 마련이 한창인 가운데 정책부작용 우려에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부동산과 대출 규제 빗장을 풀면서 경기부양에 시동을 걸고 싶지만 걸림돌이 많다보니 신중에 신중을 기하는 분위기이다.5일 금융권에 따르면 새 정부 인수위 출범 후

    2022-04-05 이나리 기자
  • 예대금리차 공시 뭐길래… 실효성 '갸우뚱'

    새 정부가 은행 간 경쟁촉진을 위해 예대금리차(대출금리-예금금리) 공시제도 확대라는 칼을 빼들면서 은행권에는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대출총량규제를 금리규제로 전환해 대출 확대를 일부 용인하는 등 인위적인 경기부양 정책을 시도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2022-04-04 이나리 기자
  • 대출 문턱 낮추고 금리 내리고… 은행들의 태세전환

    은행권의 대출금리 인하 도미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금리인상기를 맞아 대출 수요가 줄자 경쟁적으로 가산금리를 낮추고 대출 한도를 늘리는 형국이다. 일각에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인 예대금리차 공시제를 의식해 공격적으로 금리를 낮추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2022-04-04 최유경 기자
  • 새 정부 금융기조 '경기부양'… 인터넷뱅크 수혜 기대

    새 정부의 금융정책 기조가 경기부양에 방점이 찍히면서 카카오뱅크 등 인터넷은행들이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규제 방식이 대출총량에서 금리(가격)로 변경될 경우 기존 은행권은 조달비용이 오르고 대출금리 인하압박을 받는 등 부정적인 영향이 크지만 상대적으로 비용경쟁 우위를 확

    2022-04-01 이나리 기자
  • 이창용 "금리 통해 가계부채 해결"… 시장은 '매파' 해석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는 1일 "가계대출은 중장기적으로 한국경제에 큰 부담이 될 수 있다"면서 "총재가 되면 금융위와 함께 가계부채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을 고민할 것"이라 밝혔다. 다만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일정이 빠듯해 오는 14일로 예정된 금융통화위

    2022-04-01 최유경 기자
  • 2월 대출 금리… 주담대 3.88%, 기업 3.44%, 신용 5.33%

    지난달 은행권 가계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9년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2월 평균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4%에 근접했고 신용대출 금리 역시 5.33%로 2014년 8월 이후 가장 높았다.한국은행이 31일 발표한 '2022년 2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2월 예

    2022-03-31 최유경 기자
  • JB금융 김기홍 '2기 체제' 출범… "강소금융 자리매김"

    JB금융그룹 김기홍 회장 '2기 체제'가 공식 출범했다. JB금융은 전일 전주 본점에서 제9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김기홍 회장의 연임을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김 회장은 작지만 젊고 강한 '강소금융그룹' 입지를 다지며 주주와 이사회의 신뢰를 받아 3년 더 JB금융을

    2022-03-31 최유경 기자
  • 두나무, 1000억 이사 보수 안 올렸다… 카카오측 이사 사임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가 31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2021년도 재무제표 승인 및 신규 사내이사 선임안 등을 의결했다. 또 1000억원으로 상향 조정을 시도했던 이사 보수 한도는 현행 200억원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다. 두나무의 2021년 연결

    2022-03-31 최유경 기자
  • 車↓, 전자↓, 기계↓… 기업체감경기 연속 내리막길

    기업의 체감경기가 석달째 하락세를 보였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공급 병목에 따른 유가 및 환율 상승의 영향으로 제조업이 직격탄을 입었다. 또 물가도 고공행진해 기업의 부담은 가중되고 있다.3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월

    2022-03-30 최유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