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조8000억원 규모의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자 선정 방식을 둘러싸고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 간의 신경전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두 회사가 선도함 상세설계·건조권 놓고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면서 사업자 선정은 2년째 지연돼 왔지만 올해 안에는 결론이 날
현대제철은 저탄소 원료 고도화에 오는 2032년까지 총 1700억원을 투자한다고 8일 밝혔다.투자에는 철스크랩 가공설비인 '슈레더(Shredder)' 설비 도입, 포항공장·당진제철소 철스크랩 선별 라인 구축 등이 포함됐다. 슈레더는 폐자동차·가전제품·폐건설자재 등에서
HD현대가 인도 타밀나두주 투티코린에 초대형 조선소 건설을 추진하며 글로벌 생산 체계 확장에 나선다.투자 규모는 약 20억 달러(약 2조9000억 원)로 추정되며, 인도 정부가 적극적으로 유치하는 조선업 신규 거점 가운데 가장 큰 프로젝트로 평가된다.HD현대는 최근 7
포스코그룹이 2026년도 정기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안전 최우선 경영체제 확립을 기반으로 해외 투자 프로젝트의 체계적 실행과 경영실적 개선, 미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삼았다.장인화 회장 취임 이후 포스코그룹은 강도 높은 조직·인사
제너럴 다이내믹스 나스코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부임 이후 첫 '그룹 경영전략 회의'를 주재하고, 2030년 매출 100조 원 달성을 목표로 하는 미래 성장 전략·실행 로드맵을 수립했다.HD현대는 지난 3일부터 이틀간 양일간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정기선 회장을 비롯한 HD현대중공업, HD한국
한화오션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VLCC 2척, 총 3753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공시했다.한화오션은 수주 배경과 관련 "오랜 기간 축적된 차별화된 VLCC 기술력과 건조 경험 그리고 선도적 친환경기술 적용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꾸준히 강화하
세아그룹이 1일 박건훈 세아창원특수강 신임 대표이사 선임을 포함한 2026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그룹사별로는 세아제강지주 백규한 전무와 국경훈 이사가 승진했고, 세아제강에서는 변영길 전무, 조현용 상무, 안상렬·김재홍 이사가 승진했다.세아베스틸에서는 권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한해총)는 정부 차원에서 현대LNG해운의 해외 매각을 저지하고 우리나라 전략물자의 안정적 공급망을 확보할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한해총은 1일 성명서를 통해 "국가 경제와 에너지 안보의 근간을 흔들고 핵심 에너지 공급망을 위협하는 이번 해외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