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민원감축 위한 [금융소비자포럼]
  •  


    <금융감독원>과 <한국금융소비자학회>는 27일
    [금융권역별 민원 현황과 개선 방안]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열린 포럼에는
    한국금융소비자학회 회원과
    금감원, 생·손보협회, 금융회사 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금감원의 올 하반기 금융감독 중점 추진 과제 중 하나인
    [함께하는 소비자호보]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홍익대학교 경영대 <이경주> 교수는,
    보험 민원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려면
    이해관계자들의 역할
    합리적으로 배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험회사는
    관련 법규 및 약관을 철저히 지키면서
    상품 특성이나 소비자 이해도를 감안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감독당국 역시
    소비자보호 및 보험시장의 효율적 경쟁 확보에 도움이 되도록
    민원 관리의 일관성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


       - 이경주 홍익대학교 교수

     


    이와 함께 <김용우> 금감원 소비자보호총괄국 선임국장은
    급증하던 금융민원이
    금감원의 강력한 감축 의지 표명 이후
    5월부터 전년대비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업계와 함께
    [보험민원감축표준안] 마련과 더불어
    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지정,
    민원감축 상시밀착 관리체계 도입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앞으로
    소비자보호에 소홀한 금융회사는
    시장에서 도태될 수 밖에 없다.

    금융회사 소비자보호부서의 역할이
    민원처리에 그칠 것이 아니라
    업무부서의 견제자로 전환해야 한다.


       - 김용우 금감원 선임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