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서비스 단계별 총 65개 세부대책 구성
  • 

     

  •  

    <금융감독원>과 17개 보험사들이
    [보험민원감축 표준안]을 내놓았다.

     

    이번 표준안은
    실효성 있는 보험민원 감축을 통한
    보험산업의 지속성장 및 신뢰도 제고를 목표로 만들어졌다.

     

    금융감독원과 보험업계는
    2013년 6월 13일부터 7월 23일 까지
    공동으로 [보험민원감축TF]를 운영해
    65개 세부대책으로 구성된
    표준안을 마련했다.

     

     

    금융감독원 허창언 부원장보는
    이번 표준안이
    세미나, 워크숍, TF 등
    금감원과 각종 보험업계의
    적극적인 의사교환을 통해
    탄생한 것이라고 밝혔다.

     

    어떻게 감축해야할까?
    그냥 [잘] 감축하면 되는가?
    라고 고민을 하다가
    금융감독원과 각 보험회사들이 모두 참여해
    고민과 토론을 거쳐
    이번 표준안을 마련했다.

     

    금감원과 보험업계는
    민원발생 원인의 근본적인 해소를 위해
    보험서비스를
    [소비자보호체계],
    [판매],
    [계약관리],
    [보험금지급] 등
    총 4단계로 구분했다.

     

    각 단계별로
    최근 3년간 민원발생 원인을 분석한 후
    이에 대한 감축방안을 마련했다.

     

  •  

    민원감축방안에는
    [전자청약 확대], [초기 해지환급률 개선],
    [유지율 및 정착률 실명제],
    [장기미결 관리시스템 구축] 등이 있다.

     

    특히 전자청약의 경우
    일반청약에 비해
    민원발생률이 1/7~1/20 수준으로
    매우 낮기에 더욱 권장할 방침이다.

     

    전자청약을 확대하면
    평가점수를 후하게 줄 예정이다.
    증권 부문이 보험보다 민원이 적은 이유 중 하나도
    전자거래의 활성화 영향이 있다고 본다.

     -허창언 금감원 부원장보

     

    금융감독원은
    민원감축지수를 개발해
    보험사들의 민원감축 실적을 점검하기로 했다.

     

    민원감축지수는
    계량평가와 비계량평가로 구성되며
    평가항목별 중요도에 따른 가중치를 반영해
    점수를 산출한다.

     

     

  •  

    비계량평가 항목에서
    판매 단계 가중치가 54%로 높은 것은
    실제 민원 중 32%가
    판매 단계에서 발생하기 때문이다.
    많은 민원은 불완전판매에서 시작된다.
    팔 때 제대로 팔면 민원이 많이 감소할 것이다.

    

      -허창언 부원장보

     

    금융감독원은
    보험회사가 보험민원감축 표준안을 토대로
    민원감축 이행계획을
    자율적으로 수립·추진하도록 할 예정이다.


    금감원 측은
    2015년 9월말까지
    매분기 회사별 민원감축 실적을 점검한 후
    민원감축 노력이 미흡한 회사에 대해
    [경영진면담], [검사실시] 등
    적극적인 민원감축 노력을
    독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창언 금융감독원 부원장보의 말이다.

     

    2015년 9월말까지
    매분기마다 실적을 점검한다.
    최소 1년에 2회 이상은
    실적 결과를 발표하겠다.


    또한 잘하지 못하는 회사에 대해서는
    페널티를 주는 등
    각 보험사들의 자발적인 노력을 장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