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생명 김인환 사장, 하나캐피탈 최순웅 사장…하나SK카드 정해붕 사장은 유임
  • ▲ ▲ 왼쪽부터 김인환 하나생명 사장, 최순웅 하나캐피탈 대표이사, 장상열 하나캐피탈 부사장. ⓒ 하나금융지주
    ▲ ▲ 왼쪽부터 김인환 하나생명 사장, 최순웅 하나캐피탈 대표이사, 장상열 하나캐피탈 부사장. ⓒ 하나금융지주


    하나금융그룹이 하나생명, 하나캐피탈 등 계열사의 최고경영자(CEO)를 교체했다.

    하나금융그룹은 3일 관계회사 경영관리위원회를 열고 계열사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하나생명 대표이사 사장에 김인환 하나금융지주 부사장이 선임됐다.

    1959년생인 김 사장은 덕수상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나와 지난 1985년 한미은행 전산부 행원으로 입행했다. 이후 자금부 대리, 종합기획부 과장, 전략기획팀장 등을 거쳤다.

    이어 하나은행 대기업금융본부 부행장보와 하나은행(중국)유한공사 행장을 맡았던 김 사장은 하나 금융지주 전략기획실 부사장을 거쳤다.

    하나캐피탈에는 최순웅 부사장이 대표이사로 승진했다. 후임으로는 장상열 부사장이 선임됐다.

    최 대표이사는 경주고등학교와 동아대 무역학과를 나와 하나은행 인천중기업금융본부장, 인천영업본부장, 하나캐피탈 부사장을 지냈다.

    장 부사장은 강릉산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78년 외환은행에 입행해 인천·춘천·강릉 지점과 기업구조조정팀, 외환은행 서부영업본부장을 거쳤다.

    하나금융지주의 최고재무책임자(CFO)에는 이우공 부사장이 선임됐으며, 인사관리와 대외홍보 업무를 총괄하는 인사관리최고책임자(CHRO)에는 김재영 상무가 맡게 됐다.

    하나SK카드 정해붕 사장은 유임이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