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722가구 대단지, 11구역과 래미안 타운 조성여의도 등 직주근접 단지로 관심 예상
  • ▲ 래미안 에스티움은 지하3층 지상 최고27층, 19개 동, 전용39∼118㎡ 총 1722가구다. 이 중 794가구가 일반분양되며 전용85㎡ 이하 중소형이 전체의 84%를 차지한다. 단지 조감도.ⓒ삼성물산
    ▲ 래미안 에스티움은 지하3층 지상 최고27층, 19개 동, 전용39∼118㎡ 총 1722가구다. 이 중 794가구가 일반분양되며 전용85㎡ 이하 중소형이 전체의 84%를 차지한다. 단지 조감도.ⓒ삼성물산


    [한기녹인 분양열기]낮 최고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겨울이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분양시장은 여전히 활기를 띠고 있다. 건설사들은 가을 분양열기를 이어가고자 신규 물량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고, 수요자들은 아껴뒀던 청약통장을 풀며 내 집 마련에 나서고 있다.(편집자주)

    삼성물산이 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7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에스티움'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뛰어난 입지조건과 빠른 사업전개로 수요자들의 큰 관심이 예상된다. 

    래미안 에스티움은 지하3층 지상 최고27층, 19개 동, 전용39∼118㎡ 총 1722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794가구가 일반분양되며 전용85㎡ 이하 중소형이 전체의 84%를 차지한다.

    이 단지는 신길뉴타운 내에서도 입지여건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단지 바로 앞 지하철 7호선 신풍역이 있으며 보라매역도 도보권인 더블 역세권이다. 7호선 신풍역은 신안산선 1단계(안산 중앙역~여의도역)사업이 2018년 완공 예정에 따라 환승역으로 거듭난다. 보라매역도 2019년에는 경전철 신림선(여의도∼서울대앞)과 환승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여의도·강남 등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국제금융지구 여의도는 물론 영등포 업무지구, 서울디지털산업단지, 신도림 업무지구 등 직주근접 단지로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신도림, 영등포의 대형 복합쇼핑몰인 타임스퀘어, 디큐브시티, 여의도IFC몰, 신세계백화점 등의 편의시설 이용이 수월하다. 또 보라매병원, 고려대의료원 구로병원 등 대형 병원들이 인접해 있다. 홈플러스, 이마트, 사러가시장 등 대형 마트도 인근에 있다.

    차별화된 평면 설계도 특징이다. 수요자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총 12개의 평면을 제공하고 맞통풍과 채광에 유리한 3∼4베이를 적용한다.

    첨단 IT 기기도 적용된다. 외부인 침입 감지시 거실에서 영상을 자동으로 녹화하는 10인치 스마트 매니저 하스(Smart Manager HAS)가 설치된다. 이 밖에 스마트 인포 디스플레이(Smart Info Display), 부부욕실 블루투스 스피커폰 등 다양한 첨단기술이 적용돼 입주민의 편의를 도울 전망이다.

    삼성물산은 이 단지를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한다. 단지의 녹지율은 법적기준보다 높은 44%에 달하고 1㎞의 둘레길을 산책하며 오감을 체험할 수 있는 오감체험형 토탈 힐링가든을 래미안 최초로 조성한다.


    아파트 관리비 절감을 위한 신재생 에너지 시스템도 도입된다. 지열 냉난방 시스템, 태양광 발전·급탕 시스템, LED 조명 시공 등을 통해 공용 관리비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대단지 특징을 살린 커뮤니티시설도 눈길을 끈다. 전용3700여㎡ 규모로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GX룸, 사우나 등 다양한 주민 공동시설도 채워진다.

    주차장은 모두 지하화했으며 각 개별 가구까지 바로 연결되게끔 설계된다. 주차공간도 입주민의 편리한 주차를 위해 100% 와이드급 이상(경차주차구획 제외)으로 들어선다.

    모델하우스는 신길동 252-11 일대에 들어서며 입주는 2017년 4월 예정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현재 신길뉴타운에서는 약 8400가구가 사업시행인가를 받고 사업을 준비 중"이라며 "일대의 정비사업이 완료될 시 도심지역 내 1만8000가구의 대규모 신흥 거주지가 형성될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