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경기회복 위한 적극적 조치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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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김상규 조달청장을 초청해 중소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제27회 중소기업주간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간담회에서 중소기업인들은 △조달정책 파트너로서의 협동조합 참여 확대 △MAS 관련 우대가격 유지의무, 계약기간 연장, 적정단가 보장 △소기업 우선 구매제도 활성화 △시험기관 중복규제 개선 등 20여건의 현장애로 해결을 건의했다.

    특히 '내수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경기회복을 위한 조달청의 보다 적극적인 조치를 건의해 눈길을 끌었다.

    김상규 조당청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우리경제의 활력 회복을 위해 공공조달시장이 중소기업의 판로를 열어주고 경쟁력을 갖춰 건실한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면서 "중소기업들도 안전하고 좋은 품질로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는데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평소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구조 확립을 강조해 온 박성택 중앙회장은 간담회를 마친 후 "중소기업의 회복 없이는 우리 경제의 회복도 절대 기대할 수 없는 만큼 중소기업들이 경제활성화 의지를 회복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의 적극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