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완성차 업계, 현금할인·초저금리 등 파격적인 구매조건 제시
  • ▲ 더 넥스트 스파크.ⓒ한국지엠
    ▲ 더 넥스트 스파크.ⓒ한국지엠

     


    국내 완성차 5개사가 2월 차종별 판매조건을 발표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차·한국지엠·르노삼성·쌍용차 등 국내 완성차 업계가 현금할인, 초저금리 등의 파격적인 구매조건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지난달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 종료 여파로 부진했던 내수를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 현대차

    현대차는 '엑센트 2015'·'쏘나타 2016'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30만원의 지원금 및 선수율과 무관한 2.9% 저금리 할부를 제공한다. '더 뉴 벨로스터'·'더 뉴 i30' 구매 시에도 50만원 또는 36개월 무이자 할부(선수율 20%)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15 제네시스'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무려 100만원의 지원금 또는 119만원 상당의 헤드업디스플레이를 무상으로 제공하며 '싼타페 더 프라임'에도 30만원을 지원한다.

    '그랜저 2015'와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70만원의 지원금 또는 20만원의 지원금과 선수율 제한이 없는 2.9% 저금리 할부를 진행한다.


    ◇ 기아차

    기아차는 '더 뉴 K3'·'K5'를 대상으로 50만원 또는 최저 1.5% 초저금리 할부를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K7' 구매 고객에게는 400만원 또는 최저 1.5% 초저금리 할부를 제공한다.

    '올 뉴 K7' 출시를 기념해 차량을 시승해 볼 수 있는 '올 뉴 K7 시승체험 이벤트'와 여성고객들에 한해 전문 엔지니어의 차량 예방 점검 서비스를 경험해볼 수 있는 'Lady Care 서비스 이벤트' 등도 진행된다.

    이달 중 K3·K5 하이브리드·K7 하이브리드를 구매하는 개인 출고 고객에게 3개월간 결제된 유류비 중 최대 20만원을 지원해주는 '유류비 반값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 르노삼성

    르노삼성은 SM5 가솔린과 장애인 차량은 150만원을, SM7  가솔린 모델은 70만원을 제공하며 SM3 가솔린, SM5 택시, QM5, QM3에도 각각 50만원씩 귀성비를 제공한다.

    그 외에도 이달 중  SM5를 구매하면 최대 84만원 상당의 스타일패키지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현금 대신 SM5를 할부로 구매하는 고객들은 밸류박스를 이용하면 50만원 할인, 0.5% 초 저리할부(36개월)와 함께 보증수리서비스를 5년 10만km로 연장하는 해피케어 보증연장 서비스, 사고로 차량 가격의 30% 이상 손해 발생 시 동종의 신차로 교환해주는 신차 교환 보장 프로그램 등의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다.

    SM7 고객은 87만원 상당의 스타일패키지 무상 제공과 함께 할부 고객은 1.9%(36개월), 2.9%(60개월)의 파격적인 저리 혜택을 받는다. QM3 할부 고객 역시 1.9%(36개월)과 2.9%(60개월)의 매력적인 저리 혜택을 누릴 수 있다. SM3 할부 고객은 2.5%(36개월) 저리 혜택과 함께 가솔린 모델에 한해 추가로 20만원을 할인해준다.

    ◇ 한국지엠

    쉐보레는 2월 중 현금으로 차량 구입시 차종별 최대 210만원의 할인을 제공한다. 금액은 △말리부 최대 210만원 △크루즈 최대 160만원 △올란도 최대 90만원 △트랙스 최대 60만원이다.

    특히, 스파크 구입시 생산일자별로 6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의 현금 할인 제공 또는 최대 36개월 전액 무이자 할부 및 1.9% 초저리 할부를 제공하는 등의 혜택을 지원한다.

    2015년형 다마스·라보 구입시 에어컨을 무료로 증정하는 '에어컨 프리' 프로그램을 실시해 다마스에는 55만원, 라보에는 50만원 상당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크루즈, 말리부 등에 최대 36개월 전액 무이자 할부를 시행한다.

    ◇ 쌍용차

    쌍용차 일시불 및 정상할부로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에 △코란도 스포츠 20만원 △코란도 C 80만원 △렉스턴 W 100만원 씩 귀성비를 지원한다.

    '코란도 C'는 매립형 8인치 스마트미러링 내비게이션 증정 또는 20만원을 추가로 할인해 주며, 36개월 무이자할부를 비롯해 선수율없이 2.9%(48개월)~4.9%(72개월) 초이스 저리할부를 제공한다.

     '티볼리'는 매립형 8인치 스마트미러링 내비게이션 증정 또는 20만원을 할인, 선수율 없이 3.9%(36개월)~5.9%(72개월)의 세이프티 저리할부를 운영한다. '코란도 투리스모'는 43만원 상당의 스키드플레이트를 무상 장착해 주며 3.9%~5.9%(36~72개월)의 베스트 초이스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렉스턴 W'는 선수율 없이 1.9%(36개월)~4.9%(72개월) 초이스 저리할부를 운영한다. '체어맨 W' CW 600및 CW 700 모델을 일시불 및 5.9% 저리할부로 구입하면 4-Tronic 시스템(274만원 상당)을 무상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