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 존스 선정 우수 기업 8년 연속 선정
  • ▲ 서울 중구 명동에 위치한 OCI 본사.ⓒ뉴데일리
    ▲ 서울 중구 명동에 위치한 OCI 본사.ⓒ뉴데일리


    다우 존스(Dow Jones)가 선정하는 우수 기업으로 OCI가 8년 연속 선정됐다.

    19일 OCI(The Origin of Chemical Innovation)는 글로벌 금융 정보 회사인 다우 존스가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기업 대상 평가에서 국내 석탄화학사 중 유일하게 긍정적 평가를 8년 연거푸 받았다고 밝혔다.

    OCI는 석탄화학을 기반으로 태양광 기초 소재인 폴리실리콘(polysilicon)을 생산하는 회사다. 원유(crude oil) 가격이 하락하면서 태양광 발전 산업 전반에 위기가 도래하면서 OCI도 덩달아 경영상 위기를 맞이했다.

    OCI는 안정적인 석탄화학 분야 수익과 사업 포트폴리오(portfolio) 일부 매각 및 전환 등으로 경영 정상화를 빠른 시간에 이뤄냈고 지난 2009년부터 8년 연거푸 높은 사업 지속성 지수(sustainability indices)를 다우 존스로부터 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여전히 지속 가능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는 외부로부터의 긍정적 평가가 자신감을 되찾게 한다"며 "계속되는 위기 속에서도 생존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우 존스는 미국의 금융 정보회사로 월스트리트저널(The Wall Street Journal)이라는 언론사도 운영하고 있다. 다우 존스는 1999년부터 주요 기업들의 경영 지속 가능성을 수치화해 발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