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뒤셸도르프서 8일간 열리는 석유화학 박람회 참석ABS 중심 석화 포트폴리오로 유렵시장 공략 본격화
  • ▲ LG화학이 19일부터 26일까지 8일간 독일 뒤셸도르프에서 열리는 석유화학 박람회에 참가한다.ⓒLG화학
    ▲ LG화학이 19일부터 26일까지 8일간 독일 뒤셸도르프에서 열리는 석유화학 박람회에 참가한다.ⓒLG화학


    LG화학이 독일에서 열리는 국제 석유화학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플라스틱과 합성고무 등 대표적인 석유화학제품을 전시하는 대규모 국제 박람회에 참가하는 LG화학은 경쟁력 있는 자사 제품들을 통해 유럽 시장 공략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날부터 오는 26일까지 8일간 독일 뒤셸도르프(Dusseldorf)에서 열리는 박람회에서 LG화학은 플라스틱과 합성고무, 2차 전지 등 다양한 자사의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LG화학은 자사 석유화학제품 중 가장 경쟁력 있는 아크릴로니트릴 부타디엔 스타이렌(acrylonitrile butadiene stylene, ABS)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에정이다. 
    현재 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ABS는 일상 속에서 다양하게 사용되는 플라스틱 제품이다. 

이번 박람회가 열리는 독일은 물론 이탈리아, 터키, 러시아 등에 ABS 판매 거점을 두고 있는 LG화학은 아시아를 넘어 유럽시장에서도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LG화학은 ABS 외에도 폴리에틸렌(polyethylene), 폴리프로필렌(polypropylene), 폴리염화비닐(polyvinyl chloride) 등의 다양한 플라스틱 제품과 부타디엔 러버(butadiene rubber, BR)라는 합성고무를 생산하고 있다.

한편, 배터리 생산으로 국내 1위를 달리고 있는 LG화학은 별도 전시 공간을 마련해 자사 2차 전지의 다양한 사용처를 강조하는데 집중한다.

전기차용 배터리로 글로벌 시장에서 이름을 알리고 있는 LG화학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차량용 배터리 외에 가정용 에너지 저장 장치(Energy Storage System, ESS)와 산업용 ESS 등에 사용되는 2차 전지에 대해서도 자세한 설명을 준비했다.